집중 폭우로인해 너무나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부에서는 누구하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모습도 보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모든것을 자연재해 라고만 하는지 화가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오늘도 우리들은 시간에 맞쳐 거사님들이 계시는 종로광장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며칠째 계속되는 폭우로 걱정을했지만 다행히 이곳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보내기위해 계단마다 거사님들로 빈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들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인원의 적고 많음을 떠나 거사님들에게 향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차례를 기다리는 긴줄이 광장한쪽을 차지하면서 좁은 공간이 더욱 비좁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거사님들 나름대로 질서를 지켜가며 때론 상대방에게 자리도 양보하면서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도 봉사자들은 거사님 한분한분 가족처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모셨습니다. 그런 모습이 거사님들에게 전해졌는지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 한잔의 댓가치곤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이시간이 왜 소중한지 알것같습니다. 오늘도 만남의 시간은 짧았지만 그래도 주는 이도 받는 이도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영주(환희심)보살님, 유영자(금련화)보살님, 손강자(보광월)보살님, 정영자 보살님. 김복순(혜정화)보살님.
하성윤 (법해)거사님이 바쁜생활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사탕 약 1200개. 커피 320잔, 둥굴레차 80잔을 보시했습니다.
첫댓글 보광월 보살님이 봉사자들을 위해 얼음에 얼린 식혜를 여러 병 가져오셨습니다. 오늘 오신 봉사자 모두 한 병씩 받았습니다. 신설동 삼륜의집에 돌아와 마셔보니 시원하고 꿀맛입니다. 보광월 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지하도가 후덥지근 할텐데 수고 많으셨네요... 상으로 얼음식혜를 받으셨다니 보광월보살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