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거칠지만 느린 템포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멱살잡혀 끌려갈수 있었던건 각본과 연출 그리고 사운드도 큰 몫을 했다고 보거든요. 요번엔 이런 cgv단독 개봉이라 가까운 강변서 보고 왔는데 오래된 영화관이라선가 소리가 먹먹히 들리는 느낌? 첨엔 요한슨의 부재때문인가 했는데 용산같은데서 사운드 좋았단 소릴듣고 영화관을 탓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머 사실 전편에서 봤던 캐릭터들이 읭? 왜? 하는 부분때문에 각본을 탓하는 분들도, 더 커진 액션씬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연출 탓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트릴로지의 브릿지 역할로는 충분했다 하는게 제 감상이네요~ 조직에 충실한 개가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랄까?ㅎ 1편만으로도 충분한 완성도가 있었던 영화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덕분에 3편이 더 기다려집니다.
그냥 1편과 비교해서 무조건 까일 영화는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울 피디님들 넘 까실까봐 걱정도 살짝.. ㅜㅜ
첫댓글 저는 사운드만 좋았다에 한표에요
초반만 그럭저럭 볼만하고 ㅋㅋ
끝으로 갈 수록 뭔가 힘이 없는 느낌이었어요
지난편 에피 듣고 바로 이거 봤는데 ㅠㅠ(극찬에피 였다죠?
실망실망 ㅠㅠㅠ
1편도 보셨었어요? ㅎ
아~~ 진짜 너무 좋았는데..
2편은.. 그래도 실망까진 하지 않았습니다..ㅎ
기대가 넘 컸던 제 탓을 하기도~^^
@안젤리나 졸려 1편 봤지요...
3편을 어쩔 수 없이 보겠지만 내려놓고 봐야 역시 잼나는거 같아요 ..
1편을 넘나 좋게 평가해 주신 세피디님들이라...
졸려님의 걱정대로 될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저는 아직 못봤지만요;;
2편으로서의 브릿지 역할을 좋게 봐주시길.. ㅎ
제 남편처럼 아쉬움을 상쇄하는 재미가 더 컸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디다~~^^
@안젤리나 졸려 다른분들의 평을 보니...어쩌면 저한테는 더 맞는 영화일듯 하네요^^ㅎ
드니 빌뇌브는 아니지만 액션이 아주 괜찮다던데요.. 이런건 극장서 봐줘야하는뎅
괜찮은 액션이지만 긴장감이 덜했다는건 안비밀입니다~~ ㅎ
드니였다면 ~^^
그래도 극장서 봐줘야할 영화는 맞죠~^^
@안젤리나 졸려 드니 빌뇌브 특색은 많이 안보여주죠. 슬슬 긴장 시키다가 갑자기 어퍼컷 한방을.
@아조 아마 3편은 또 다른 감독이 맡을듯 한데..
원드리버를 봤을땐
걍 테일러 쉐리던이 직접 맡아도 괘안을듯 합니다. ㅎ
@안젤리나 졸려 그러면 3편서 더 좋은 작품 나올 지 모르겠네요. 조용히 멱살잡고 끌고 다닐 스타일로 연출하실듯..
@아조 2편은 드니가 블레이드 러너2049땜시 못찍은건가보네요.
2편 감독이 3편은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터뷰를 했대서 딴 감독이 하려나 했는데..
잘하믄 드니가 다시 맡을수도 있겠네요~ ㅎ
@안젤리나 졸려 추측성 기사들이 넘치네요. 시카리오 2 감독은 확실히 3는 안할꺼다, 드니 빌뇌브가 맡을꺼다, 시카리오 2 제작자는 에밀리 블런트가 3에 다시 나오길 바란다 등등 ㅎㅎ
드뇌 빌뢰브 감독과는 확실히 결이 다르게 느껴졌지요. 1편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지긴 했으나 전 그닥 나쁘진 않더군요. 나름 좋았습니다.
저도 좋았어요~~ㅎㅎ
제가 한번 시작한 것에 충성도가 높은편이라
에지간하믄 다 용납합니다~
뭔가 덜 채워진듯한 느낌이 뭔가 했는데
그게 노후된 극장 사운드 탓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