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지는 조미나 선생님과 인문학 수업 그리고 이상직 선생님과 연극 수업을 했습니다. 천지는 요즘 영산강 순례의 기억을 더듬으며 이것저것 꾸리고 있답니다. 오전 시간 도서관으로 향하니 영주와 123 동무들이 마음공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더군요 재밌게 그리고 투닥투닥하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오후엔 민들레와 빛칠하기 시간 재미나게 함께 하네요. 456은 오전엔 신난다와 말과글 오후엔 은하수와 붓꽃놀이 시간-! 우연히 푸른색 옷이 겹친 라율 하늬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오늘 어머니 밥상으로 맛난 샐러드와 닭볶음탕을 밥모심했습니다. 사랑어린 손길 덕에 든든히 밥모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4시 30분엔 순례자들을 위해 마음모으는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했지요. 사랑어린 사람들의 연주와 노래가 자리를 풍성히 했습니다. 순례자들의 걸음에 마음모읍니다. 저녁 시간엔 어른 연극수업의 관람, 학교 배움지기들의 살림 모임, 도서관 일꾼들의 살림 모임이 꾸려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