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정원의 잔치마당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순천 풍덕동과 오천동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입장권을 사면 순천만 갈대밭, 낙안읍성, 드라마셋트장,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은 공짜로 즐길 수 있으며 선암사와 송광사는 50% 할인이 되므로
하루는 정원박람회를 다음날은 기타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효율적으로 돌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2013exp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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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6B68475179F6162D)
지난해 열렸던 여수엑스포와 비교해서는 벌써부터 예상인원을 넘어서 초반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6천원 하는 성인 입장료를 지불하면 갈대밭, 드라마 셋트장, 낙안읍성 같은 곳은 공짜이니
그리 비싸지 않은 돈이고 더구나 많은 구경거리가 있어서 다리가 아파서 구경을 대충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으니 그닥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순천시내버스 노선표 <---누르세요
순천만, 송광사, 낙안읍성, 선암사, 순천드라마 셋트장 등을 시내버스로 가려면
위 노선표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순천시내버스 배차시각은
http://bis.sc.go.kr/internet/bus/bus_route.jsp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30F495179F6EB29)
블랙이글스 축하공연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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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자체로 만으로도 충분히 구경거리는 되며 앞으로 5월이 되면 실내온실의 야생화들도 활짝 피고
장미도 피면 더욱 볼만 해질 것입니다.
다만 6월 이후에 꽃이 지면 그 자리를 무엇으로 메꿀지...
꽃이 있던 자리에 아무것도 없으면 아주 휑해서 감동이 오지 않으니까요.
무엇으로 대체할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주차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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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주차장은 2개나 붙어 있고 승용차는 6천대, 버스는 370여대를 댈 수 있기 때문에 3백여대를 댈 수 있는
동문에 비해 매표소 줄이 긴 편입니다. 서문이 주차하기가 편하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보통 서문매표소에서 출발해 동문에서 구경을 끝냅니다.
서문매표소 줄이 너무 길다면 기다리지 말고 근처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동문 매표소로 가서 표를 사고 입장하는 것이 시간 절약됩니다.
동문매표소에서 서문 주차장까지는 2킬로에 육박해서 기본 3, 4시간 걸어서 구경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 굉장히 멀어보입니다. 하지만 걱정 할 것이 없습니다.
무료셔틀버스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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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빨간 선은 (무료)셔틀 버스 이동 구간입니다.
(무료) 셔틀버스는 동문과 서문, 남문과 순천만 생태공원 구간을 운행합니다.
무료라고 안 써 있기 때문에 돈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합니다. 공짜입니다.
동문<--> 서문 구간은 배차 시간이 탄력적입니다. 사람이 안 차면 10분만에 출발 하거나
사람이 다 차면 10분이 안 되어서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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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에서 순천만 구간 셔틀버스는 시간표가 있습니다. 사람이 꽉 차든 안 타든 시간이 되어야 출발합니다.
평일은 20분에 한대, 주말에는 10분에 한대꼴입니다. 물론 평일에도 10분 배차인 시간대도 있지요.
박람회장 첫차 09:00, 막차 17:30분.
순천만서 첫차 09:30, 막차 18:40...
낮이 길어지는 6~8월엔 막차 시간이 느려집니다.
서문주차장안에는 임시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부산, 서울, 광주, 목포쪽으로
쉽게 타고 즙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바쁘신 분들은 순천터미널로 가셔서 타는 것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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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차량들은 전세버스들로 최고급 기종인 기아 신형 그랜버드 아침햇살(선샤인)로 45인승입니다.
물론 기아 그랜버드에는 관광버스 최고급기종인 블루 스카이나 실크로드가 있긴 하지만요.
차량번호가 자 48**인 버스들은 전세버스다.
예초에 정원박람회 남문(소형무인경전철 탑승장)에서 순천만 구간은
무인 경전철이 다닐 예정이었습니다.
포스코에서 630여억원을 투자해 레일을 깔았고 향후 2040년도(?)까지
운행 수입료를 독점한다는 내용으로 왕복 5천원의 이용료를 필두로 ...
그러나 40대가 운행해야할 열차는 6대만 있고 6대는 화성에서 조립되고 있고...
40대를 다 들여와 한꺼번에 시험운행을 해서 안점검사를 받으려면
언제 운행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금호고속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 중입니다.
정원박람회가 끝나는 시점에야 운행 될 거라는 얘기도 있던데
예상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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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을 돌아 다니다보면 배 고프기 마련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식당이 4개 정도가 있는데 가격은 7천원 정도로 비빔밥, 국밥, 오리탕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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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매표소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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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사방에 널려 흩날릴 것 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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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안에 일반인들은 입장하지 못한다. 왜?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니까.
9시 이전의 모습은 어떠한지 보여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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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아침햇살이 꽃잎을 파고 든다.
꽃잎을 파고 드는지 가슴을 파고 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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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하얀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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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꽃들의 축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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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의 계절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해뜨는 아침부터 해지는 모든 순간, 우리는 꽃에 취해 하루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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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깊이 들어가지는 못하고 꿈의 다리 주위로만 간간히 돌아 다닌다.
꿈의 다리는 동문지구와 서문지구를 잇는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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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지구에는 국제 습지센터와 무인궤도열차, 철쭉, 온실, 한국정원등이 있으며
동문지구는 세계정원박람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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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동문지구가 정원박람회장, 주요 구경거리들이 있는 곳이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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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함이 돋보이는 노란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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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정원이 멀리 보인다. 아하 나도 저기에 올라가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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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다리를 건너 잔디 봉우리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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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으므로 튤립과 어우러진 네덜란드 정원에 얼른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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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갈려고 하는데 가는 도중에 자꾸 꽃들이 눈에 들어와 멈추지 않을 수 없다.
크...꽃이 발목을 잡고 놔주지 않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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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크 굉장히 빨갛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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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이 있는 한국정원의 일종인 한방체험...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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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학생들이 수학여행이니 체험학습이니 해서 참 많이 왔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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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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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마리의 나비가 앉아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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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수 앞에 동산들이 있어 운치가 있는데 어르신들은 이 길을 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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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라는 꽃인가? 편지 보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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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시피 도착한 네덜란드 정원!!
과연 인기 있는 정원답게 네덜란드 분위가가 흠신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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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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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위에까지 올라 갈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닷!!
올라가볼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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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정녕 한국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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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인지는 중요하지가 않소
즐겁다는 것이 위안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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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도록 아름답게 군락을 이룬 튤립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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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의 정원
수로를 통해 물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 꽃이 더 피면 더 아름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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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생긴 , 나무라고 부를만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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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다른 꽃들이 어루어져 작은 화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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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너스라고 써 있는듯....
1시간 정도를 들여 1/10을 보고 왔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를 투자해야합니다.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앉아서 쉴 공간의 편의 시설보다는 간단히 음료수같은 먹거리를 살 수 있는
매점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부지가 넓기 때문이죠.
이점을 신경써서 구경 하신다면 더욱 편리할 것입니다.
화장실은 곳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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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의 밤>
정원박람회를 보고나서 낙안읍성 초가집에서 숙박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탁월한 판단 같습니다. 언제 초가집에서 자 보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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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야 송광사 앞, 낙안읍성내, 선암사 앞, 순천 연향동, 조례동 일대에서
자면 되는데 음식은 어디서 먹어야 할지는 다녀 오신분들의 정보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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