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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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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문학 추천 0 조회 121 23.06.20 16:1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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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2 13:22

    첫댓글 사실 수상작이나 여타 사정을 우선시해서 평가하는 경우도 없지 않은 현실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저의 글에 대한 의도를 정확하게 알고 계평을 해 주시니 용기가 나고 기쁩니다. 특히 평론가께서 인용한 아래 내용은, 제 삶 전체 과정을 통해 응축된 마음이요 축적된 철학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
    (중략...) 그런가 하면, 이웃을 비롯한 당대 집단적 표상에 대한 반성적 의지를 환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추대식의
    <아름다운 세상에는 경계가 없다>는 1등만 잘 먹고 잘사는 극단의 세상보다 상생과 화합의 세상을 만들자는 계몽적 의지가 담겨 있다.

    그렇다 보니 사람의 관계가 홀로 서 있는 나목처럼 각박해지고 온정보다도 삭막한 분위기가 지배적이 되었다. 이런 현상이 오래가게 되면 결국 다수가 불행해지고 소수만이 행복을 누리게 될지 모른다. 이제부터라고 모두가 경쟁을 하거나 우열을 가리기보다 상생 화합의 장을 만들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에세이문학》봄호,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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