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인시를 처음 만났을 때 내 꿈은 가난한 시인이 되는 것이었다 가난이 뭔지 몰랐으나 그냥 가난한 시인이 되고 싶었다가난이 바다를 부르고 가난이 달맞이꽃을 열어 보이고 가난이 솟대를 날아 오르게 했다가난이 산을 부르고가난이 절을 부르고 가난이 당신을 부르고 가난이 하늘 높이 손을 들어올렸다 시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 꿈은 가난한 시인이 되는 것이었다 가난한 시인으로 왔다가가난한 시인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글쓴이: 이홍섭
첫댓글 드보라 시인님 좋은 이홍섭님의 시 잘감상합니당 ㅎ건필하시어요^&^
네.감사합니다.ㅎ
첫댓글 드보라 시인님
좋은 이홍섭님의 시 잘감상합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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