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먹고있다

[청이]

코로나 옮길까봐 외출을 못한지가 2년이 되어가는 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도

우리동네는 코로나 걸리는 사람이 증가 하는것 같다

우리 카운티에 인구가 고작 74만명인데

매일 몇백명씩 새 환자가 나오고, 지난주에는 하루에 510명이 나와서 놀랐는데

며칠전에는 610명 새 환자가 나왔다한다

그리고 올해 2021년 미국에서 코로나로 죽은 사람들이 작년 2021년 보다 더 많다고 한다

왜 이렇게 미국에 코로나 환자가 아직도 많이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스크들을 제대로 쓰지 않아서 일까?

상점이나 길에 나가보면 마스크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우리지역에서 N95, KN94등 좋은 마스크를 살 수가 없기도 하다.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마스크들은 집에서 만든것 같은 얇은 헝겊 마스크 들이고

아마죤등에서 N95, KN94라고 광고를 하는것들도 다 가짜라고 한다.

병원에서도 의료용 좋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지

지난달에는 안과에 갔었는데, 안과 의사의 마스크도 아주 얇아서 이야기 할때

입술 움직이는 모양이 그대로 보였었다

게다가 코로나가 변이된 델타가 생겨서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아프리카에 새로운 변이가 된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가 나타나

벌써 유럽, 캐나다에 퍼지고 미국에도 조만간 오미크론 환자가 나타날 것 같다고 한다.

이러니 약국, 병원에도 겁이나서 최소한으로만 가고 (엄마 모시고 몇번 갔었다)

치과에 못 간지가 벌써 2년이 넘는다. 이러다가는 옛날 노인들 같이 이들이 빠져

이빨빠진 호호 할머니가 될지 모르겠다.

이곳 뉴욕에 사는 사슴들을 코로나 검사를 해 보니 70%가 걸려있었다고 하니

사람들이 안오는 우리 뒷마당은 코로나에 안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뒷마당에서도 코로나에 옮을 수 있을것 같아 걱정이 된다.

우리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식료품은 온라인으로 "instacart"라는 회사에서 주문을 하는데

20% 팁을 주니 좀 비싸긴 해도 전에 다녀보지 않던 코스트코Costco, 식당도매를 하는 데서도 주문을

할 수가 있어서 전에 보지못한 식료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코스트코에서 붕어빵이 나와서 주문을 했었다

한국에서 수입한 붕어빵인데 속에 크림이 들어있다

얼린 붕어를 오븐에 구워 따끈할때 먹으니 맛있었다

밥먹으면서 오래전에 했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봤는데.. 다시봐도 재미있었다

이 병어돔은 졸임을 해도 맛있었고 소금뿌려 오븐에 구우니 아주 기름이 많아 고소하고 맛있었다

요즈음 우리는 또 캠블 도마도 슾 한깡통에 물 한깡통 넣어 따끈하게 데워 붕어크랙카를 얹어 먹는데 별미다

[푸른 하늘]

어느새 코로나때문에 달라진 세상에 산지 2년이 되어갑니다.
달라진 세상에서 살아 남기위해,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외출하기보다는
집에서 지내면서 주문한 식재료로 살아가는 것이 더 안전하지요.
작년 밖에 나가면 마스크한채 다들 떨어져 서있기도 하고,
조심하면서 외출후 손도 열심히 씻었는데...
2차 백신을 맞고,또 부스터를 맞은 후에는 모임에 가면
마스크를 벗고 다들 안전한 세상이 온줄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청이님 늘 조심하시고,댁에서 지내신것 잘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이 코로나 오미크론이
퍼지는 중이라니 더 조심해야 할때네요.
저는 마스크한 채로 동네쇼핑에 다녀요.

놀랍게도 사슴도 코로나에 걸리는군요.


저는 순한국식으로 거의 먹고 살아요.
다양하게 동,서양 음식을 맛있게 잡수시네요
청이님 늘 그렇게 조심하셔서 주문하신 식재료로 건강히 지내십시오.

저도 어서 좀 코로나이전의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녀골퍼]

얼릉 이 시기가 지나야 할텐데,그래도 잘 드셔서 다행입니다.
이 겨울이 지나면,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하동댁]

어머나 코로나 땜시 병원을 못가는것이 가장 큰 골치거리 겠네요
한국은 그래도 병원은 다들 갑니다
마스크 쓰고 ... 열체크하고 ...
맛있는 음식이라도 드실수 있으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코로나 오미크론이 더 번진다고 하니 큰 걱정입니다
이놈의 바이러스 세균들 ... 어쩌면 좋아요

[지누]

한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어제는 7천 명이 넘었다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집에서 조용히 지내는 것만이 답이라 저희는 조용히 집에서 있습니다

올겨울엔 엄동이라하는데 바깥일하시는자영업자분들 생각하면 안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쇼핑금액에 따라서 배송비가 달라진다니 한국의 10배나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것 이것저것 잘 챙겨서 드시니 다행입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 종식되어 온 세계가 만세를 부르는 날이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에녹맘]

넝쿨째 굴러 들어온 당신. 저도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생각해보니 몇 년 전. 꽤 됐네요. 코로나가 모든걸 바꿔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