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바람에 앙상한 나뭇가지 떨고 있어도 새하얀 눈이 온세상을 덮을 때 삼라만상의 그 아름다움 속에서 자연에 내리는 그 축복을 어찌 기뻐하지 않으리오 한파가 몰아쳐 움츠러들어도 냉랭한 얼음 속에서 눈보라의 모진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한 의지의 피닉스 많은 것을 참고 견뎌내니 어찌 숭고하지 않으리오
한 줌 양광이 내릴 때 따뜻한 미소로 얼굴 내밀고 추운 겨울 나무와 산에 있는 돌에게 관동을 배웠으니 은총의 계절 새로운 도약의 꿈이 가득하니 어찌 찬양하지 않으리오
첫댓글 한 줌 양광이 내릴 때
따뜻한 미소로 얼굴 내밀고
추운 겨울 나무와 산에 있는 돌에게
관동을 배웠으니
은총의 계절
새로운 도약의 꿈이 가득하니
어찌 찬양하지 않으리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