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미와 관심을 갖고 집중해서 읽고 묵상하십시오
성경 읽기와 묵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집중하지 않고는 어떤 일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위대한 성취는 집중의 결과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도 집중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집중은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돋보기도 빛을 모아서 불을 만듭니다. 초점을 맞추는 집중은 놀라운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성경을 잘 읽고 묵상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집중력은 흥미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흥미 있는 일에는 자연스럽게 집중합니다. 몰입합니다. 강요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일에 빠져 들어갑니다. 흥미는 집중된 관심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마련입니다. 관심을 갖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잘 읽고 묵상하기 위해서는 말씀에 흥미와 집중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한다는 것은 고상한 즐거움을 소유한다는 것입니다. 고상한 흥미와 관심을 갖고 산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 읽고 묵상하는 사람들은 말씀으로 즐거워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시편 저자는 말씀을 즐거워했습니다. 즐거워했기 때문에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는 시편 1장 2절에서 행복한 사람은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이라고 노래합니다.
집중력을 배양하려면 목표를 잘 정해야 합니다. 목표가 없으면 집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에도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일주일에 몇 절을 읽고 묵상하겠다, 일 년 동안 어디까지 읽고 묵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목표와 함께 기한을 정하면 좋습니다. 특별히 이 목표는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성취한 후에는 어떤 성취보다도 큰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때 내면에서 솟구치는 기쁨을 맛보게 되어 있습니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감 시한을 정해야 합니다. 마감 시한을 정하면 놀라운 집중력이 생깁니다. 풍자적이긴 하지만, 사무엘 존슨은 “교수형을 보름 앞둔 사람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평일이나 휴가 전날 또는 출장이나 여행을 떠나기 전날에 많은 양의 일을 집중해서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마감 시한이 없으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지연됩니다. 어찌 보면 완수하도록 주어진 시간만큼 일이 지연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한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시간을 배정하면 그 일을 훨씬 더 빨리 마칠 것입니다.
저는 강론을 준비하거나 교육 자료를 준비할 때, 마감 기한이 임박할수록 더 많은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창출됨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마감 기한을 지키려고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에 대한 집중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제 스스로 마감 기한을 앞당겨 놓고 일할 때가 많습니다. 때때로 제게 주어진 실제 마감 기한이 임박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계획했던 일을 탁월하게 끝마치지 못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집중하는 것은 생각하는 능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정재 박사는 인식 능력, 기억 능력, 종합적인 결론 도출 능력, 창의력, 판단력, 분석력, 비판력이 생각하는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무슨 일인가를 계속해서 오래 한다고 정신 집중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신 집중은 생각하는 행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 사람이면 정신 집중도 잘할 수 없습니다. 생각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훈련이 잘되면 집중을 잘할 수 있고, 그 결과 놀라운 일들을 성취하게 됩니다. 생각을 훈련하는 가운데 생각의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 보십시오. 생각의 깊은 바다 속에서 놀라운 보화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생각하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생각하는 훈련은 질문을 장려함으로써 가능합니다. 호기심을 키워주고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줄 때 자녀들은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나에겐 특별한 재능은 없다. 단지 모든 것에 열심히 호기심을 가질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호기심이란, 삶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관심과 지속되는 배움을 통해 갖게 되는 질문입니다. 호기심은 알고자 하는 욕망, 배우고자 하는 욕망, 성장하려는 열망, 지식과 지혜, 발견이 발전소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는 선택한 말씀에 집중하십시오.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십시오.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면서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십시오. 생각하면서 하십시오. 집중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