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본에서 주최하는 최후의 통첩.
오늘도 집회 장소로 진입하는 길은 몽마르뜨 공원 누에다리옆 계단으로 결정 했습니다.
누에다리옆 계단쪽으로 내려갔는데 지난주와는 달리 누에다리쪽과 내려가는 계단에 태극기 모독단들이 안보이더라구요.
계단 거의 다 내려가서 보니 경찰들이 내려 가는 통로는 열어서 통행시키고 올라오는 사람들을 통제 시키고 있었습니다.
태극기 모독단을 지나서 촛불 모임에 가까이 갔지요. 구호 적힌 손카드를 받으러 가다보니 서초역 사거리까지 갔습니다.
멋진 손카드 받고 돌아서니 서초 경찰서 방향으로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서리풀 터널 방향으로 가라고 안내 하더군요.
지난주까지 동참했던 딸과 동생은 이번주에 일정이 맞지 않아서 남편과 둘이 서리풀 터널 앞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가 지고 공식 행사가 시작 되었네요.
이부영님.
이제 연세가 많이 드신 모습입니다.
초초 대형 태극기를 뒤로 넘기고 일어서서 사진 찍었는데 잘 나오지 않네요. 키가 2미터가 넘으면 대형 태극기가 잘 보였을까요?ㅋㅋㅋ
무사히 집회 끝나고 서리풀 터널을 통과해서 귀가 했습니다.
저녁을 건너 뛰었으니 귀가후 에어 프라이어에 치킨 가라아게와 와인을 먹으며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그래도 뭔가 허전하여 불닭 볶음면도 먹었네요.ㅋㅋㅋ 야식.
첫댓글 오늘 이부영 선생님 영상 봤는데 정말 인상적였어요. 나이 많이 드셨지만 결계는 하늘 찌름 ㄷㄷㄷ
존경합니다.
이부영님의 연설 멋있었어요. 명확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비장함이 더욱 가슴에 와 닿았지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이분도 간지 짱였어요! https://www.instagram.com/p/B3hFzlkFQdN/?igshid=25oojcq6wuah
시선강탈이네요
감사하고 고마우신 분이지요.
서초역을 중심으로 네 방향 모두 퍼포먼스 펼쳐 주시더군요. 서리풀 터널쪽 꽤나 뒷자리까지 와서 제 옆쪽으로도 멋진 모슴 뿜뿜 보여 주셨어요.
엄청난 체력과 연습이 필요하신듯해요.. 앉아있는 참여자들 머리 바로위로 스치듯이 깃발 휘두르며 지나가니 감동이 더하지요.
@joyce 어제 지척에서 들고 움직이시는 걸 봤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 보통 사람들은 들지도 못할거예요...
고생하셨네요 맛난 야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