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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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반취(半醉) 꽃은 반개(半開) 복은 반복(半福) 이라고합니다.
술을 마시되 만취(滿醉)하면 꼴 사납고,
꽃도 만개(滿開) 상태보다 반쯤 피었을 때가 더 아름답다.
사람 사는 이치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충분한 만족이란 있기도 어렵거니와 혹 그렇다면 인생이 위태로워진다.
구합(九合)은 모자라고 십합(十合)은 넘친다는 옛 속담도 있듯이 반 정도의 복(福)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모자란 듯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소욕지족(小慾知足)이라 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은 없다.
성한 것이 얼마 못가서 쇠해 진다. 그러니 꽃이 진다고 그리 서글퍼할 일이 아니다.
꽃이 빨리 진다고 더 애닲아 할 건 또 뭐람. 꽃이 져야 열매가 맺지 않나?.
꽃 진 자리에 열매가 맺지 않는다 한들 그 또한 무슨 대수랴.
꽃이 필 때가 있고 질 때가 있듯이
만사유시(萬事有時) 세상은 다 때가 있게 되어 있다.
그때는 언젠가 오고 그리고 그 모든 게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치를 모르는 사람만이 다만 바둥거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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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랑과 🍃행복이넘치는 ҉🌸҉ ҉҉ 🍒 (🌸행운가득한 🍃╲하루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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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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