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될 때 어떻게 하세요?

[Feyn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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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10시간씩 꾸준히 해 왔는데, 어제부터 약간 현타가 왔는지.. 너무 반복적으로 8개월 이상 살아오니 그런거 같은데ㅠ 시기가 중요한 시기이기도 해서 공부은 해야하는데 마음이 잘 안잡히네요.

공부 정말 하기 싫으실 때 어떻게 하세요?

[자반]

하기 싫을때 억지로 잡고 있어봤자 안되니까 하루 정도는 쉬고 마음 다 잡고 다시 하는게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거는 그동안 충실히 해와서 하루쯤 쉬어도 무방할때만 해야 하는 거고, 반복하면 나태해져서 공부 다시 잡기 힘들어집니다.

[Feynmann]

넵 감사합니다! 샤워하고 와서 정신차리니 조금 낫네요.

[기적처럼 찾아온 오늘 이 하루]

저도 윗분 말에 동감합니다..! 제가 만약 쌤이라면 열심히 했었는데 갑자기 너무 하기싫어진 상황에서 그래도 해야한다는 강박이랑 싸우는 게 너무 힘들 거 같아요 안그래도 다른 것도 힘든데 ...ㅜㅠ
늘 꾸준히 해왔으니 그걸 믿고 딱 하루정도는 내 기분이 그냥 흘러가는대로 할 거 같아요 안하거나 조금만 하거나 하면서 쉬는 날로...
내일은 다시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또 하면 되니까요!
그냥 하기 싫은거 말고 정말 좀 찐으로 하기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 하려해도 잘 안되고;; 그럴 때는 딱 덮고 책상을 벗어나는게 다음을 위해서 좋더라구요 전

[Feynmann]

넵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Feynmann]

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꿀허니]

올초부터 꾸준히 달려오신 분들이 주로 8-9월에 그런 증상(?)이 오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1년 내리 공부하던 해에 그랬는데, 윗분들 말대로 책상을 벗어나보기도 했는데..정작 책상 벗어나있으면 또 불안해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글쓴 선생님 샤워하고 정신차리고 온거처럼, 아주 하루동안 책상을 다 벗어나기보단 간단하게 산책, 커피라도 한잔 사서 마시는 등..평소보다 공부를 조금 루즈하게 하는 방법으로 달래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정도 숨이 트일거고,
그럼 다시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Feynmann]

넵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