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필리핀 시골 "발라완"에 살면서 나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김봉길]

요즘 필리핀은 우기철이 다가옴에 하늘엔 구름이 많이 낀다. 

요즘 아침에 바라보는 동트는 모습은 아름다움을 지나 환상적이다.

내가 필리핀 시골에서 살아가며 가장 아름답다 느끼고 기분 좋은것은

아침 붉게 물들이며 동트는 모습이다.

불과 10여분 남직한 시간이지만 그 10여분이 오늘 하루를 즐겁게 한다.

동트는 광경은 매일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건기철에도 아름답지만 요즘같이 구름이 많이끼는 우기철에는

너무나 환상적이고 아름답다.

지금 살고있는집 거실에서는 새벽에 동트는 모습을 바라볼수없어

만들어 놓은 평상에 나가서 새벽을 맞이하지만

새로 짓는집은 거실 통창에서 바라만 보아도 동트는 모습을 다 볼수있게

거실 통창을 동쪽을 향하게 지을 생각이다.

내 생각대로라면 멋진 집이 지어질것이라 생각해 본다.

제일 좋은 집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찾아 올수있고

거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고 마음 편한집이다.

나는 10여년 전부터 아침에 눈을뜨면 마음이 설렌다.

오늘은 어떤 광경이 나를 맞이할까?

날씨가 맑은날이면 맑은대로, 날씨가 흐린날은 흐린날대로

붉게 물들이며 해뜨는 모습을 기다려 본다.

아침을 기다리며 해뜰때의 모습의 분위기를 어찌 한마디 말로 표현이 되겠는가?

기껏해야 사진 한장 찍어 올려 보지만

사진을 찍을지도 모르고 그 순간의 내 느낌을 글쓰는 내 실력이 모자라

제대로 표현을 다 못하겠지만 인간의 언어로 담기에는

너무나 환상적이고 경이롭다.

그 모습만은 아니다.

밤새 내린 이슬이 해가뜨면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핸드폰 카메라로 담을수없을뿐이지 

몽혼적인 모습은 또 다른 경이로운 모습이다.

이런 모습을 매일같이 보고있노라면 자연적으로 힐링의 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것은 

삶의 방식을 바꾸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살아가는 환경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나아가서는 내 삶의 형태가 바뀔것이다.

나는 이곳 시골마을 발라완에 살면서부터 내 삶을 새로 정립해 간다.

확실히 자연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나 홀로 시골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외롭기는 하나?

돈들이지 않는 자연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나는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도 내일도 살아가고 있다.

2020.06.07.

필리핀 미농이 김봉길.

[이상범]

사진이 아주 쥑이네요
미세먼지도 없는 필리핀이 최고인 듯 합니다
코로나 끝나면 골프여행이 되던지 순수여행을 잡아서 한번 가야겠네요
아주 멋지네요
매일 맞이하는 삶이야 그렇겠지만요
연락 기다립니다
010-5343-8687

[만석꾼]

사진이 멋있고 아릅답습니다.
자연을 만끽하면서 살아가시는 모습에 행복감을 느낌니다.
코로나 때문에 필핀에 못간지가 1년 7개월째입니다.
혼자서 배낭메고 버스타고 다닐때가 좋았는데 ...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