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저, '갈빛목소리'가 옛날의 '하얀미스트'였을 때 쓴 글입니다. 그러므로 저작권은 제게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 글의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따라서, 이 글을 마음대로 복사해 쓰셔도 괜찮습니다.
아래 자판 그림은 '신세벌식 공동 개발안'입니다.
윗 그림의 한글 글쇠에서 위쪽에 있는 글자는 쉬프트키를 누르고 치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 글쇠를 치기 바로 전에 친 글쇠가 초성인지 중성인지에 따라 다르게 찍혀있는 것입니다.(지금은 무슨 뜻인지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 기호 글쇠는 쉬프트키를 누르고 치라는 뜻이 맞습니다. (← 1.1에서 추가된 부분)
다른 세벌식을 쓰시던 분은 익히기 쉽겠지만, 두벌식을 쓰시던 분들은 약간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그래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초성을 찍어야 하는데 오른손 쪽에 있는 자음, 즉 초성(녹색)을 먼저 칩니다. 그 다음에는 왼손 쪽에 있는 모음, 즉 중성(흐린 갈색)을 칩니다. 글쇠의 위쪽에 모음이 있고 아래쪽에 자음이 있는데요. 자음은 무시하고 모음을 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왼손 쪽에 있는 자음, 즉 종성을 치는데요. 이번에는 글쇠의 위쪽에 있는 모음을 무시하고 왼손 쪽 글쇠의 아래쪽에 있는 자음(보라색)을 종성으로 칩니다.
종성이 없는 경우에는 종성을 안 치면 됩니다.
오른손 쪽에도 모음이 세 개(혹은 네 개) 있습니다. 그 중에서 'ㅗ'와 'ㅜ'는 [와, 외, 왜, 워, 웨…]등등의 이중모음을 칠 때 씁니다.
(예를 들어 '와'를 칠 때 - 오른손 쪽 [ㅇ] → 오른손 쪽 [ㅗ] → 왼손 쪽 [ㅏ] )
(오른손 쪽에 [ㅗ]가 두 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ㅋ]글쇠를 추천합니다.)(←1.3에서 추가된 부분)
이중모음이 아닌(단모음) '오', '수'같은 글자를 칠 때는 왼손 쪽의 [ㅗ]와 [ㅜ]를 사용하세요.
(예를 들어 '오'를 칠 때 - 오른손 쪽 [ㅇ] → 왼손 쪽 [ㅗ] )
또 'ㅢ'를 칠 때는 오른손의 [ㅢ]로 치셔야 합니다. [ㅡ] + [ㅣ]로는 안 쳐집니다.
모르시는 것들은 '질문과 답 (Q&A)' 같은 곳에 물어봐 주세요.
그럼….
[덧붙임 1] 두벌식 쓰시던 분들은 쌍자음을 쉬프트 누르고 치셨었죠? 세벌식에서는 같은 자음을 두 번 누르시면 됩니다.
[덧붙임 2] 그냥 모음만 치시려면 잘 안 되실 겁니다. 쉬프트를 누르고 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임 3] 1.0판에서는 '오'를 치는 법을 추가했습니다.
[덧붙임 4] 글이 너무 기니까, 프린터 있는 분은 프린터로 찍어서 보면서 하세요.
[덧붙임 5] '비산'님이 자판 그림에 있는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셔서 정상적인 새 그림으로 다시 올렸습니다. (왼쪽 새끼손가락 아래에 있는 잘못된 'ㅋ' 받침을 'ㅁ' 받침으로 고쳤습니다.) (← 1.2에서 추가된 부분)
첫댓글 글 잘 봤습니다
(개정 올리시느냐고 고생하셨어요)
개인적으로 자판을 보면서 쳐보니 재미가 있습니다
이전에 두벌식도 한컴타자연습으로 익힌거 같은데
거기서 했었던 것처럼 기초 위치 익히기부터 차분히 하면 익히기 어려운 것하고는 거리가 있다고 봐요
좋은 타자연습 프로그램들도 발굴되길~!
다들 아시겠지만 요 글에 소개된 프로그램들 좋네요
http://it.donga.com/19696/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