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님들 안녕하십니까,
올 한 해도 어김없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산들소풍은 벌써 많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때론 살얼음을 건너는 듯 한 시간속에서
때로는 아주 두껍고 강한 얼음을 건너는 듯 한 시간속에서 말이죠...
이런 산들속에서 올 해도 높은 산에 오르는 것처럼 한번씩은 주변을 돌아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지났쳐 왔을 것이건만
오늘에 와서 돌이켜 보니 지나온 길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삶에 아주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삶이란 결국 후회라는 단어와 함께하기 때문이지요.
선인들은 이러한 삶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소유하고자 하는 삶 자체에서 원인을 찾았었습니다.
소유하고자 하는 삶은 결국 욕심에 기반을 두었기에 그럴 것이구요.
인간의 삶의 방향은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채우는 삶이 아닌 비우는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삶을 우리 산들 소풍에서 찾고자 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산행이 좋습니다.^^
'24년 산행일정입니다.
1월,,무풍님,,강원 약용버섯
2월,,동철님,,눈꽃산행, 약용버섯
3월,,바다님,,강원 약용버섯, 내륙 약초산행
4월,,하모니천사님,,나물산행, 난지도 비박
5월,,그린누리님,,나물산행, 비박가능
6월,,효승님,,나물산행, 도라지
7월,,카멜/카라멜님,,심산행, 천렵, 비박가능
8월,,석호님,,심, 약초산행
9월,,불무님,,버섯산행, 비박가능
10월,,잭시님,,버섯, 약초산행
11월,,불땅골님,,지치, 당귀
12월,,산돌,,강원 약용버섯
리딩에 대한 책임감이 계속 엷어지는데요.
리딩의 역활은 산행지 선정과 정기산행 공지, 산행준비물 준비와 산행후 산행기 작성이니
잊지말고 메모 부탁드리겠습니다. (리딩 변경은 사전에 얘기하시면 변경가능)
위에 언급이 안되신 분들은 중간에라도 번개산행 등 진행해주십시요.
이번 산들 송년회에서 나왔던 내용은 아래와 같읍니다.
1. 산행경비 운영은 전년과 동일하게 연회비는 5만원으로 납입회원은 정회원으로 산행비용 4만원이구요.
미납회원은 준회원으로 산행비용 5만원입니다.
2. 가을부터 운용하고 있는 산들소풍 카니발 차량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셨지만
올해도 후원금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으니 다시 한번 자발적인 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3. 연회비, 후원금은 1월 중으로 총무님 계좌로 입금 부탁드립니다.
(회비입금 계좌 하나은행 22891026247707 김영구)
첫댓글 산들 지기님 항상 산들을 앞에서 리딩 하고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많은분들이 참석하여 자연을 느끼며 운동도 하고 귀물도 많이 보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산은 기본이구요
내년에도 즐거운 산행 기대됩니다. 산행계획 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 순간에 점점 식어가는 산행열정을 느낍니다. 비록 몸은 시들어 가지만 내년에는 활기찬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형님까지 그걸 느끼십니까,ㅠ
에구 그러시면 안되는데 말이죠,
어쨌거나 내년에는 십년전 그때처럼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해 이렇게 다시 시작하네요. 재미지고 즐거운 산행이야기 만들어 갑시다 까이꺼
우리 산들지기님 ~짝짝짝
수고하셨구요 대난지도 리딩은효승입니다~ㅎㅎ
아니면 천사님이랑 뚜엣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