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책소개 | 작가소개 | 목차 전체 의견보기 운영원칙 -------------------------------------------------- 사랑은 참 오묘합니다.사랑때문에 기뻤다가 화를 내다가 .. 7 0 2006/06/01
motherohwa motherohwa님의 블로그 [0]
사랑은 참 오묘합니다. 사랑때문에 기뻤다가 화를 내다가 슬펐다가 다시 즐거워지는 .. 이 책에는 그 지긋지긋한 그렇지만 꼭 필요한 사랑이 있네요. 하루를 일년을 그리고 평생을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며 겪는 그런 사랑을요.. 연인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마 내 사랑이 이 같음을 얘기할겁니다. 사랑을 글로 표현하는건 어렵습니다. 이 책은 사랑을 마음이라는 공간에 표현한듯합니다. 오늘 하루 이 책은 내맘도 사랑이란 활자도 가득차게 만들었습니다.^^
------------------------------------------------------- 우선, 책을 시집인지 모르고 집어들었던 내가 조금은 많이.. 8 0 2006/06/07
stargmltnr stargmltnr님의 블로그 [0]
우선, 책을 시집인지 모르고 집어들었던 내가 조금은 많이 멋쩍은 책이다. 평소에 시를 읽은 기억은 거의 없기에, 도서관에서 신청도서를 뒤적거리다가 무심결에 집어들기는 했는데 시집인 것을 알고 다시 내려놓을까. 하고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몇장을 읽어보고, 그리고 작가의 마음이 담긴 시를 읽고 나니까 조금은 커피에 빗댄 그녀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작가가 워낙 실력있는 시인이고, 문학작가 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커피에 빗댄 이런저런 사랑이야기와 사랑- 커피- 리필- 식으로 이어지는 사랑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을 감을 수 있는 그런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보통 책을 읽을때에는 개인적으로 따뜻한 녹차와 함께 마시는 것을 즐기는 나지만 이 시집을 집어들고 읽었을때에는 그냥 커피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제목이 그래서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그런 기분을 느끼게 만든 책이었다는 말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이에게, 혹은 사랑에 목마른 이들에게, 아니면 사랑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한번쯤 읽어볼만한 시집이라고 건내주고 싶다.
그것도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께가 아니라,- 요즘 사랑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말이다...^^ -------------------------------------------------------------------
시인은 외롭고 고독하다.시인의 사랑은 현재가 아니라 과.. 10 0 2006/09/30
ysk5571 ysk5571님의 블로그 [0]
시인은 외롭고 고독하다. 시인의 사랑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의추억이다. 사랑하고난후에는 추억만이 남는법. 그러나 시인은 아쉬움을 짙게 가지고있다. 추억은 현재의 힘이 되기도하지만 현실을 미로속에 집어넣기도한다. 시인의 아름다운 시선이 외연을 넓혀 가길 바래본다. 외롭고 고독한 시인의 삶이 행복과 기쁨으로 충만할수 있다면, 그래서 리필하는 거피의 맛에 길들여지지않고 새로운 맛의 커피를 찾아나서는 시를 볼수 있다면 좋겠다.
-------------------------------------------------------------------- monaco089 monaco089님의 블로그
인스턴스식 사랑을 즐기는 신세대들이 읽으면 좋을 책! 사랑의 마음을 시로 노래 했다. 애틋하고 진실성이 묻어 나온는 글로 가득차 있는데 정말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가득차게 만드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손을 놓지 말아요. 손을 놓으면 우린 타인이 되어 버린다..
당신의 뇌리에 빗장을 친다고 나에게 커튼을 치라고 강요하지 말라는.. 당신이 사랑이 끝났다고 나에게도 끝을 강요하지 말라는 사랑의 감정은 누가 어떻게 하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너무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이뻐보이기도 하고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고.. 여성스러운 문체와 함께 사랑 속에 폭 빠져서 보게 되는 책...
책 한권에 사랑노래 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사랑부터 이별의 감정까지.....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이 된다면은 언뜻 보면 좋을것 같다 그 사랑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의 감정을 담아서 다시 첫 마음처럼 잘 할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사랑은 마음이기 때문에 한번 상처 받으면 아물는데 시간이 걸리고 누군가가 쉽게 리필를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이기에... 아쉽지만 리필이 아닌 다른 잔에 새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다. 물론 서로 마음이 전해 진다면 다시 리필되어 행복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사랑이 리필이 된다면?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게 될거 같다.
------------------------------------------------------------- 숱한 날을 다듬고 고쳐야한 줄의 시로 탄생하는 언어처럼.. 8 1 2006
ly0123 리뷰로그 > ly0123님의 블로그 [0] 숱한 날을 다듬고 고쳐야 한 줄의 시로 탄생하는 언어처럼 누구는 사랑을 행복이라 하고 누구는 사랑을 그리움이라 하지만 내게 있어 사랑은 기쁨이라 하고 ..
---------------------------------------------------------- 사랑은 정답없음.사랑에 대한 정의사랑에 대한 표현.글로.. 9 1 2006/05/31
jjung7010 jjung7010님의 블로그 [0]
사랑은 정답없음.
사랑에 대한 정의 사랑에 대한 표현. 글로..말로..표현할 수 없는 우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정리해준 책.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는게 너무너무 와닿았다.
사랑이 리필이 될 수 있을까?? 똑같은 사랑으로 리필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때 그 마음을 가질려면 그때 그 사람과 다시 사랑을 해야하는거니까. 그때 그 사람과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해도 그떄 그 시간이 아닌이상 리필이 되는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는거라 생각한다. 지금 순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면 지금의 마음과 감정과 표현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채워지지 않은 마음을 후회하기보다는.
--------------------------------------------
사랑이란 기억만 해도 좋은 기억도 있고 나쁜기억들도 있.. 10 0 2006/06/03
fbdbsdo 멜받고 돈벌자! [0] 사랑이란 기억만 해도 좋은 기억도 있고 나쁜기억들도 있을텐데 전 좋은기억들만 기억나네 요..김민소님의 책처럼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진짜 좋을것 같아요, 그사람의 모자란것을 조금이라도 더느낄수 있는 자체에도 행복할것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책이라 더 좋을것같아요..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아름다운 언어가 어머니와 사랑이.. 7 0 2006/06/04 wellje 깊고 깊은 행복 중독 하우스 [0]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아름다운 언어가 어머니와 사랑이랍니다. 어머니는 날 낳아주신 유일한 여성이시고 사랑은 내가 누릴수 있고 할수도 있으며 받을수도 있고 줄수도 있는거지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커피를 먹을때 또 먹고 싶다해서 추가로 받을수 있다는 것 그런데 왜 사랑은 리필할 수 있다면? 이라고 했나요 오직 하나만의 사랑만을 원한다면 리필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안되죠 어차피 내가 사랑을 주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나의 의지만 있다면 화수분처럼 샘솟게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만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그리워 하며 가슴아파하며 그것을 두 려워할때 그것은 집착일수 밖에 없는 거랍니다.
joeyphil joeyphil님의 블로그 [0] 사랑은 원래 커피처럼 리필이 되는거다. 다만 용기가 없고 창피하고 자존심도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섯불리 리필해달라고 말 하지 못하는것 뿐. 원래 사랑은 리필이 된다. 용기만 있다면...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그게가능할까...내게.. 9 0 2006/05/20
choiandgo1 사랑하고 싶은 초록 [0]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그게가능할까... 내게 그런 용기가 있을까... 아니 내게 그런 마음 있을까...
용기 없는 나에게 다시 리필할 용기를 갖게 해준다면 ... 손을 들어 다시 리필한다면 나는 과연...
사랑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해 내는 책... 지금 사랑하고 있지 않는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그들에게... 리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책을...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그건사랑이 아니다그럴.. 7 0 2006/05/27
dkdlqjwl dkdlqjwl님의 블로그 [0]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그럴수 있다면 사랑다운 사랑이 아닐것이다 시련,고통도 있어야 사랑이겠고 기쁨과 행복함도 있어야 사랑이겠고 그런 아픔도 사랑이 아닐까? -------------------------------------------
82amethyst 리필이 가능한 커피와 같았다면.. 사랑이 목숨 거는 일 없겠죠? 리필이 가능했다면.. 사랑이 이렇게 아프지도 않았겠죠.. 다시 가득 채울 수 있는 거였다면.. 그런 거였다면.. 사랑에 그만큼 가치를 두지 않았을테죠.. 없지면.. 다시 채울 수 없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 가슴 깊이 사랑하는게.. 어쩌면 다시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믿어요 2006/06/02 15:20
alstn337 가슴한편이 저려옵니다. 누구나 사랑때문에 아파해보았다면 참 좋은책이 될껍니다. 2006/06/01 12:40 elsa79 상처받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우리들에게... 사랑이 리 필이 된다면... 또 다른 사랑을 시작 할수 있게 상처가 빨리 아물지 않을까... 2006/06/01 11:33
ej9246 그냥 읽고 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슬프지네요. 정말 힘든 단어 인것 같아요. 사람이란 단어가요. 하지만 아름다운것도 있겠죠. 사랑하게 되면 예쁘진다는 말... 2006/05/29 13:12
----------------------------------- 잔잔한 사랑의 여운 (박근영) 사랑이라는 소재 너무 흔하지만...... 이책에서의 사랑은 그렇게 유행가처럼 가볍지는 않다. 사랑의 깊이가 느껴진다. 사랑은 깊숙히 감추어져 있을 때 보이지 않기 아름답다는 그녀의 말에서 그녀가 바라보는 그녀가 체험했던 사랑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사랑이 세상의 자연보다 더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 때문일 것이다. 고통과 상처로 끝나버린 사랑을 다시 진정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도 고통까지 끌어 안은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슴을 잔잔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해주는 글들이었다.
------------------------------------------- 내게 있어 사랑은 기다림이었다. (임영란) 누구는 사랑을 기쁨이라하고 누구는 사랑을 아픔이라 하지만 내게 있어 사랑은 기다림이었다 누구는 사랑을 행복이라 하고 누구는 사랑을 그리움이라 하지만 내게 있어 사랑은 타는 갈증이었다 기쁨이라 하면 아픔이 되고 행복이라 하면 어둠이 밀려와 마음 한 켠에 켜 놓은 촛불, 숱한 날을 다듬고고쳐야 한 줄의 시로 탄생하는 언어처럼 내게 있어 사랑은 미치게 만드는 일이었다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이규철) 사랑이란 단어는 언제, 어디서 들어도 가슴이 뛴다. 나이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이 시집은 이러한 사랑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재단도 하고 기워도 보고 하면서 아름다운 말로 노래하고 있다.
---------------------------------------------- 부드러운 여성적 느낌 (권혜선) 책의 겉표지를 보고서 고르게 된 책인데 아직 전부 읽어보지 못했지만 호감이 가는 책이다. 전부 다 읽어 본뒤에 서평을 써도 늦지 않겠지만 여지껏 읽어본 느낌을 토대로 추천을 해줘도 좋은 책 같다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박경희) 사랑을 담은 시입니다. 사랑을 담지 않은 시가 어디있겠느냐만은 읽는 동안 사랑이 참 많이 넘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떠난 사랑에 아파하기도 하지만 다가오는 사랑에 기뻐하기도 하지요. 책 속의 시집의 제목을 보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꽤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풍요속의 빈곤을 느끼듯이 솔직히 그렇게 매력적인 시는 아닌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시를 읽었는데 잘 느끼지 못한것 같아 좀 그렇네요.
-------------------------------------------------- 사랑 그 뜨거운 불길 (김광진) 한번쯤 사람들은 사랑을 한다. 그 뜨거운 불길에 몸을 맞긴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다. 보석처럼 찬란하던 사랑은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남루해지기 시작한다. 어느듯 사랑은 끝이 나 있다. 남은 것은 추억과 정이다. 사랑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면... 사랑을 다시 리필할 수 있다면... 그 뜨거움에 다시 한번 몸을 맞길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책이고, 아직 사랑이 찾아오지 않은 사람이라면 곧 찾아올 사랑을 이해할수 있는 책이다.
--------------------------------------- 사랑에 대한 감성시 (김선경)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왠지 시는 어렵게만 느껴지고 가까이 하기가 어렵다. 사랑에 빠졌을 때는 어느 정도 알것 같기도 하지만 다시 모르겠는게 시인것 같기도 하다. 시험공부용 시만 배워서 그런지 아직까지 시는 내게 좀 난해한 것이다. 그러나 사랑에 대한 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같다.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박미희) 기분이 센치하거나 하면 이상하게 시가 생각나곤 해요. 학창시절에는 시집도 많이 읽고 그랬는데, 점점 시와 거리가 멀어져가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시집을 읽으니 그때의 기분을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라는 것은 일반 소설에 비해 기분내키면 빨리 읽을수 있지만 실제로 시의 감정을 느끼려면 한꺼번에 읽기보다는 틈틈히 시간을 내어 한두어편씩 읽어보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읽기 편한 시 - 가장 흔하지만 어려운 소재 사랑 (백현일) 사랑에 관한 상념들 우리 주위에 넘치고 넘친다. 살면서 사랑에 관한 시 한 번 읊지 않은 이가 있을까. 자신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 한 사랑에 관하여 누군가 그 심정을 반영한듯이 지어진 시가 있다면 그야말로 안 빠져들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제 사랑에 눈이 멀어버리는 순간이 지나고 삶에 대하여 조금은 익숙해진 때에 접한 사랑에 관한 읽기 편한 시에서는 열정 대신에 조금은 씁쓸한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나를 행복하게 옭조아 매는 지금의 사랑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랑도 시간 앞에서는 별거 아니지만 그 향기는 더욱 깊어만 간다.
사랑으로 가득찬 마음 (정광훈) 이 책을 읽으면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글들이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오랜만에 읽은 시집이라 그런지.. 책을 읽은 여운이 오래간다.
------------------------------------------ 시집 (김시현) 김민소의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시집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랑하는 당신이 사랑보다 더 사랑스럽다라는 것은 기억할 만 하다. 사랑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그녀의 경험에서 나오는 녹녹한 이야기들이 공감을 가게 한다.
------------------------------------------------- 사랑하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감정들 (원지은)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부터 특별히 와 닿는 시가 있으면 따로 적어 놓고 친구들에게 적어주기도 하고 외우고 다니면서 시집을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사랑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으면서도, 사랑에 대한 시를 읽는 순간 거기에 담긴 절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에 오랫동안 기억하면서 살았던 것이다. 물론 나도 누군가를 사랑했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랑에 대한 정의를 정확하게 내리지는 못하겠다. 이 시집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느꼈던 사랑, 이별, 그리움의 순간순간 느끼게 된 시인의 생각을 담은 시로 솔직하고 절절하게 표현해 놓았기에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어릴 적에 다이어리 한 쪽에 적어놓고 생각날 때마다 읽거나 친구들에게 썼던 편지에 적어 보냈던 어느 시인의 시처럼, 이 책도 고이고이 간직하며 가끔 꺼내보고 싶게 만드는 시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 아련함 (황정렬) 깔끔한 책 구성이 우선 눈에 띈다. 삽화와 글의 조화가 어우러져 읽는 감흥을 한층 북돋게한다. 이성에 대한 사랑의 글을 읽으며 먼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사랑은 역시 소중한 기억이며 삶의 활력소인듯 하다.
-------------------------------------------------- 주옥같은 표현들의 정수 (김태균) ...그리고 주옥같은 감정의 향연. 사랑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미어주게 할 수 있는 또다른 축복이다. 그런데 어떤 글이든 사랑과 얼버무려지게 되면 또다른 빛을 발휘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빛은 절대 똑가지 않는 세상 유일무이한것이 되는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들게 된 사랑을 주제한 아름다운 시집이다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 할 수 있다면... (김은아) 인터넷이나 시나 에세이집 같은 것을 보면... 사랑과 커피의 공통점이라든지 다른점들에 대한 글들이 있고... 사랑?! 사람들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수만자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사랑은 뭐다라고 딱히 정의 내리기 어렵다. 사랑을 많이 해봤다고 해서 사랑을 잘하고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사랑을 해보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사랑에 대해서 모르는 것도 아니다. 이제 사랑을 시작하거나... 지금 사랑을 하고 있거나... 이젠 사랑을 잊으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사랑을 하고 있다면... (정원정) 저는 지금 풋풋한 첫사랑을 하고 있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현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해주고 싶네요.. 크게 부답없이 읽을 수 있을 분량과 구성, 중간중간의 따뜻한 삽화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니까요...
------------------------------------------- 사랑..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김소영) 흔히 시의 소재로 쓰이는 '사랑' 하지만 시인별로 풀어내는 방식은 천지차이로 다르다. 역시 이런 것은 직접 읽어보면서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시라도 읽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내 마음에 들어온 시 한편을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을 그래도 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사랑은 별처럼 저 들녘처럼>
가까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 꽃이라면 멀리 있어 더 아름다운 것은 별무리입니다.
가까이 있어 푸른 것이 나무라면 멀리 있어 더 푸른 것은 저 들녘입니다. 고혹한 향기로 물들이는 꽃이라 해도 생존하는 동안 함께 하는 별빛만 하겠습니까 한 오백년을 사는 은행나무라 해도 억겁을 이어온 저 들녘만 하겠습니까
우리가 하는 사랑도 그런 것입니다. 참고 있는 사랑은 언제나 떨어지려 하는 것 오랫동안, 아주 오랫동안 사랑하고 싶거든 조금은 멀리 바라 보십시오. 별처럼 저 들녘처럼 ...
- 약간은 고려가요의 느낌이 나는듯하는데.. 그러기에 더욱 친근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와닿는 것 같다. ^^
--------------------------------------- 시 (조원섭)
몇 편을 골라 읽어 보니 감각적인 표지도 아름답고, 삽화도 깔끔하다. 물론 괜찮은 시도 많이 실려 있었다. 기억나는 싯귀도 참 많았다.
사랑이란.... (박소영) 사랑이란 무엇인지... 정말 정의 할 수 없는 단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란 모호한 말을 이 시집은 아주 잘 나타내고 있었다! 사랑의 시작에 대한 설레임과 이별 후의 아픔까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엇이 솟아 오르는 아련한 추억을 하나 하나 되집어 볼 수 있게 하는 그런 마력 같은 것들이 느껴지는 시였다! 사랑의 속의 감정을 일상에서 쓰이는 언어를 잘 다듬어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 작가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오랜만에... (유애라) 시집도 별로 안읽고, 시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시집을 읽으면서 왠지 공감하게 됐다. 뭔가 잔잔한 느낌의 좋은 시들. 김민소 시인의 시집을 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도 접할 기회가 많아질거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매마른 내 마음에 보슬비가 내린듯한 기분이다.^^
커피 사랑 둘다 다 좋아하는 것. (서진화) 사랑을 커피 처럼 리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 근데 커피는 리필가능한가? 리필 해 주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디...사랑도 그것 같지 않은가? 어떤 이에겐 리필 가능하나. 그러나 또 어떤 이에겐...미스테리 같은 것. 결론.
사랑에 관한 시집.... (김희연) 시집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주제는 사랑인거 같다. 제목과 같이... 이 책 제목을 보고 갑자기 모 방송 프로가 생각났다. 제목이 비슷해서... 그리고보면 참 사랑에 관한 주제로 많은 것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 시나 소설, 노래... 뭐.. 이 시집의 주 내용은 이별에 대한 것 혹은 그리움에 대한 것이라서 그렇게 밝고 즐거움을 주는 내용은 아니지만 괜찮은 시집같다. 쉬운 언어로 표현 되어 있어서 그렇게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읽힌다.
고운 사랑 詩 (김경원) 아름다운 詩語로 가득찬 책을 읽었습니다. 사랑에 빠진 이들의 가슴에는 크게 다르지않을 언어들이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비늘을 번덕이며 꿈틀대는 힘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 헤어지기까지 참으로 열심히 사랑한 저자의 아름다운 마음씨와 고운 언어들에 감동했습니다.
제목이 너무 좋아서.. (권혜영) 사랑, 커피..둘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들이다. 지금 내가 이 둘에 매일매일 허덕이는걸 보면... 이책을 처음 본 순간 제목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인데.. 읽을수록 내용이 너무 평범했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시들이 많았다. 제목에서 무언가 와닿아서 이 책을 선택한 만큼 내용은 좀 아니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목이 너무 강렬하게 와닿아서 실망이 컷던거지 내용 자체가 나쁘거나 한건 결코 아니다. 충분히 아름다웠고, 사랑하는 심정을 잘 나타낸 시집이였다고 생각한다. 하튼 이 따스한 봄날 읽기 괜찮았던 잔잔한 감동이 있는 시집이다.
쉽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이승희) 어렵고 장식이 많은 시가 아닙니다. 잔잔하게 다가온다고 할까요?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본 사랑입니다. 하늘의 별똥조차 눈부시고 는개 소리에도 눈물이 그렁해서 가슴이 조여 오는 아픔은 순전히 당신 때문이에요 '그리움은 빗물로 떨어지고'의 한구절입니다. 약간 유치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정확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 (김은숙) 시의 주제는 많지만 그 많은 주제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사랑을 꼽고 싶다. 한 때 시에 미쳐서 시집만 몽땅 구해 읽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을 읽노라니... 그 때가 생각났다. 사랑...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말... 그래서일까? 나는 시가 너무나 좋다.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금선희) 출판사를 보고 택했었고, 제목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사랑이 리필이 가능하다면 사랑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었으니까.. 내게 사랑은 즐거운 설레임과 기다림, 가끔은 체념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아쉬움이나 그리움이 남는 사랑이었다 해도 결단코 '리필'은 바라지 않는다. 내 생각이 좀 더 젊었을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조금 더 공감하며 감성적으로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읽히지 않을까 싶다.
봄비처럼 적시는 감성 (양은희) 사실 뜨거운 사랑을 하지 않았던 내가 사랑에 대해 말하는 것은 참 우습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사랑관과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미지근하게 살았던 나를 되돌아보게 되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감성을 충전하는 기회가 되어 주었다.
아직도 우리가 풀지 못하는 숙제....사랑... (박형수)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도 풀지못할 우리의 영원한 숙제...사랑... 시인은 이러한 문제한 한층더 다가선 듯한 느낌을 갖게한다. 어렵지 않은 간결한 문체로 우리를 인도해준다... 풀리지 않는 우리의 영원한 수수께끼의 가지를 하나쯤 꺽어준듯한 시인의 감성에 독자로서 감사를 드린다...
사랑을 리필한다? (이기진) 음..... 리필 할 수 있다면, 게 진정 사랑일까? 리필 되는 사랑 하고 싶을까? 리필 사랑 받고 싶을까? 많은 생각 하게 되네요. 물론 리필이란 개념이 각자 조금씩 다르겠지만... 충전의 의미일 수도, 새로운것으로 채우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려운 감정이야 ㅠㅠ
사랑이 지루하다 (김민정) 독자서평을 보고 택한 유일한 책이다 '사랑'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데 왜 그냥 길가다 보이는 담배꽁초 마냥 제멋대로 어디에나 막 있는것 같다 너무 한 소재로만 일관되어 그런가... 사랑얘기를 그렇게 하고 있을줄 알면서 택한 나이기에 딱히 원망은 없지만 후반부는 웬지 휘리릭 넘기게 된다. 지금 몇자 이렇게 적으면서 다시 시를 음미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평범한 사랑 이야기? (김연진) 그저 평범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까.. 사랑은 원래 커피처럼 리필이 되는거다. 다만 용기가 없고 창피하고 자존심도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섯불리 리필해달라고 말 하지 못하는것 뿐. 원래 사랑은 리필이 된다. 용기만 있다면...
기다림도 사랑 (조유진) 사랑의 시작과 그 기쁜 진행과 사랑의 끝을 차분히 보여준다. 서글픈 것은 사랑이 어떤 단계든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기다림의 끝에서 마치 사랑이 제목처럼 리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표현은 절절하다. 차분히 사랑에 대한 에세이 같은 이 책을 읽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
시집 (박진연) 원래 시집을 좋아하진 않지만-너무 어렵기도 하고 취향이 아니라서- 한번 읽어 보았다. 역시나 시집은 어렵다. 하지만 이 시집은 주로 사랑에 대한 감정들의 표현등이 들어있다. 좀 진부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작가가 보는 시각이 나랑은 다름을 생각하며 읽었다.
사랑이라.. (이정옥) 사랑이라는 일반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쉽지 않다.. 제목에서여서 처럼 사랑도 리필이 되고 사랑도a/s 가 된다면 지금보다 행복한 사람이 많을까? 아님... 후회와 외로움을 겪는 사람 들이 줄어들까? 사랑이란 그냥 본인이 처한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사랑이 리필되지 않으니... (이헌일) 전철로 출퇴근을 하면서 듣는 mp3, 보는 pmp에, 지하철에 쏟아지는 신문들을 읽다보면 하루가 빠듯하게 시작됩니다.ebook으로 다운로드받은 이 책을 읽으면서 사나흘은 꽤 괜찮았습니다. 도대체 얼마만에 읽은 시집인지...왜 그렇게 빠르게 지나온 건지... 사랑이 변하냐고 울부짖던 영화주인공도 있었지만, 사랑이 리필될 커피에 비할바냐고 얘기할 사람도 있겠습니다. 한번은 말못하고 헤어졌던 사람을 십여년만에 만나서는 또 말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져본 적도 있습니다. 그때 제가 제일 바랬던 말이 리필! 아니었을까요? 리모콘으로 되감고 싶을때가 누구에나 있는 법인가 봅니다.
사랑의 아름다움 (박용균) 분명히 독자서평을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쓰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설문조사는 이미 설문에 참가했음을 보여준다고 할 때 좀 이상하다. 시의 형식이 기존으 형식을 넘어서기도 했고, 용혜원님의 시처럼 마음에 든다고 쓴 것 같다.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김흥준)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많은 부분에서 이 내용이 강조된다. 과연 그랬다면 지금쯤 사랑이라는걸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 리필이되지 않기때문에 사랑의 짜릿함이 남지 않을까. 기다림의 연속인 사랑... ------------------------------------------------------
시인의 향을 뿜어내는 시집.. (안계영) 어릴적엔 이런 시들이 너무도 좋았다. 나도 곧잘 시를 쓴다고 끄적거리고 그랬는데... 아련히 지난 일들이 떠오른다. 시의 내용들을 보며 작가의 감정이 풍부하여 소녀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시집이 되었다. 사랑의 경험을 갖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다시 생각하게된 사랑.. (곽계원) 오랜만에 읽은 시집이네요.. 힘들어 하고 있을때 읽은 시집이라 그런지.. 제맘을 옮겨놓은듯한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제 맘을 정리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된거같아 좋았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나다.. 행복하세요^^* ------------------------------------------------------
시집이라.. (최다연) 처음에는 제목만 읽고 에세이인줄 알고 시사회에 참가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시집이었다. 개인적으로 시를 어려워하는 탓에 조금읽다 접어두고 있었다 다시 펼쳐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도 않고 공감도 가는 내용에 나도 모르게 맞어.. 나도 이랬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한장한장 넘겼던것 같다. 나처럼 시를 어려워하는 사람은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랑을 해보고 있는 혹은 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읽으며 같이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다. ------------------------------------------------------
사랑도 리필.... (양은정)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소설혹은 에세이집이겠거니 하고 ... 생각했었는대.. 시집일줄이야~ 사랑도 커피와같이 리필이된다면.. 내용을 읽어보기전 ...제목에서부터 ..꾀 많은 생각이 들게하였다. 사랑에 있어서의 리필에대한 정의는 무엇일까? 사랑이 만약 ..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면.. 지금 .. 이순간의 사랑을 소중히 충실히 .. 진심으로 할수있을까? 그저 헛되이게 ... 지나버려도..후에 ..필요하면 리필해버리지.. 하는 생각이 들게되지 않을까? 기회가 한번뿐이니.. 신중하게 소중하게.. 진실되게.. 최선을 다해 .. 가 가능한것이 아닌가 싶다... 책의 내용은.. 모..많은 사랑에관한 시들과 같이.. 그런 사랑의 ...내용~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김유숙)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엇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읽을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책으로 사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책이다 꼭 다시 보고 싶다
사랑이란 (김미영) 사실 사랑의 유통기한이 짧기에 사랑이란 감정을 인정하는 편은 아니다. 이책을 통해서 놀랬던것은 그 사랑이란것 하나에 대해 끊임없이 쓰여진 시에 대해서다. 읽으면서 작가의 사랑의 색채가 참으로 다양하구나 하고 느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그런 사랑보다 작은 사랑 하나하나가 더 멋지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되었고, 때론 우리는 헤어지고 나서야 그 사랑의 값어치를 더욱 느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이상분)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다양하게 사랑해 볼수 있지 않을까?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이 겁이나고 사랑이 겁이나고 더 정확하게는 보상받지 못할 사랑은 아닌지 혹은 나만의 짝사랑이면 어쩌나 하는 이해타산적인 계산을 먼저하게 된다. 리필할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어지네요.... ------------------------------------------------------
왠지 설레이게 하는...... (Jung Chang) 마치 여고시절로 돌아가 꿈꾸는 듯한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 갔다. 사랑과 그로 인한 고뇌의 떨림들이 마치 소녀의 수줍음과도 같이 조근 조근하게 애잔히 표현되어 있다. <눈이 내리면 세상은 우체국이 된다 끝없이 타올랐던 열정의 뭉치들과 파랗게 채색한 유리알 같은 언어들로 산야마다 눈꽃편지로 북적거린다>- 내용중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리움을 담아 내는 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곱다.
사랑도 리필할수 있다면~~ (강윤) 삼십도 훌쩍 넘어 낼모레 사십을 바라보며, 사랑 운운하기엔 멋적지만,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얼굴이 발그레 달아오르며 수줍음 많았던 시절로 시간여행을 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으로 일관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리 아들에게... 이 책은 나에게 과거로의 손짓을 하며 읽는 동안 가슴아프고 푸근하고, 미소짓게 하더니..책장을 덮고, 책장을 잡았던 손에 고무장갑끼고, 설겆이를 하는 나에게 콧노래를 달게 한다. 묘하다.. 현실..바로 지금..그 과거에서 애태우고, 버려지고, 쌓았던 사랑이.. 바로 지금..우리집에 머물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무의미했던 일상사가..기쁨이 되게 한다.. 십대나, 이십대나..그리고.. 지금 나처럼 마흔고개를 바라보는 중년이나..또..오십..육십..칠십..사는날까지.. 시들지 않을 우리들 얘기..사랑.. 오늘처럼..비가 오는날..한장..한장..넘겨보며..지금.. 내옆의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아봄이 어떨까? 좀더 용기를 내..사랑한다고..말해보면 어떨까?
사랑을 하면.. (반영순)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사랑을 하게 될때 자신의 애뜻한 감정을 언어를 통해 표현하던 때가 생각나서 이책에서 선보이고 있는 사랑에 대한 많은 시들에 많이 공감했다. 사랑이 이처럼 많은 각기 다른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도 가슴을 훈훈하게 적셔준다.
모르겠다 (오재욱) 처음에 소설책인줄 알고 봤는데 알고보니 시집이었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이 산문으로 표현되건 운문으로 표현되건 그 내용에 차이는 없을테지만, 난 차라리 이 생각들이 수필형식으로 집필되었으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생각 해본다. 내용은 비교적 마음에 드는 편이다.
사랑스러운 시집 (양희정) 사랑에 관한 사랑스러운 시집.. 사랑에 관한 시집이 참 많이 나와있는데 이 시집은 이것 나름대로 재밌네요.. 저는 그냥 볼만했던거 같아요.. 그럼..... ------------------------------------------------------
경험해 봐야 아는 것 (조은아) 세상은 수많은 언어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두들 제때 제때 어울리는 말을 내뱉으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정작 자기가 내뱉는 단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아니, 머리에 깊게 새기지도 않았던 단어가, 평범하기 그지없이 보였던 단어가 한 순간에 가슴이 콕 박히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사랑'은 정말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그러나 대개 사랑이라는 걸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본다. 그 사람이 열정적인 사랑이던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던지, 포근한 사랑이던지... 대상도 다르고 그 느낌도 가지각색인 '사랑'은 결코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다. 각자 스스로가 정의내리는 사랑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시로 풀어나가고 있다. 아직은 무리지만 훗날 이 책에 실려있는 수많은 시들이 내 가슴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랑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란 주제를 가진 시 모음집 (나경환) 시사회를 통해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시집이란 사실을 전혀 몰랐다. 사실 시집을 읽는 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시의 특성상 내용이 매우 짧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수가 있었다. 이 책은 사랑이란 주제를 가지고 있는 시들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사랑이란 정의를 여러가지 비유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다라고 해야할까? 내 경우에는 마음에 절실히 와닿는 시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는 시도 있었다. 연애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시가 적어도 한 개 정도는 있을 거 같다.
첫댓글 부족한 시집에 리뷰를아주신 님들께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비록 전되지는 못하겠지만 정성어린 관심 잊지 않겠습니다. ^^
잘 읽고 나갑니다 ^^ 영혼을 울리는 시 한편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지요 ^^ 문운을 기원드립니다
늘 까페에 와서 김민소 시인님의 글을 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져요.
고맙습니다 ^^ 소리없이 다녀가신다 해도 님께서 다녀가신 그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김 시인님의 시집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로 여겨집니다. 축하드립니다. 더더욱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카페의 회원으로서 열렬한 팬으로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요.
과찬의 말씀입니다 ^^ 그러나, 부족한 시집을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셨다는 것은, 저로서는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만 부끄럽기도 합니다. 더 깊이 있는 글을 쓰기 위해 짧은 시간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사랑을 리필할 수 있다면, 아마도 그 지독한 아픔을 겪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능력이 부족하기에, 그리움으로 남는것이 아닐런지요 .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시인님 늘 홧팅하시길요
정말 오랫만에 뵙는군요 ^^ 안부전하지 못해도 늘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님의 님처럼 아름다운 정원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그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와우 ^^ 이렇게 많은 리뷰가 있었는데, 저는 그 동안 뭐했죠 ^^ 죄송합니다 샘님 . 이제서야 이렇게 댓글을 달고 있으니 말예요 늘 밝은 미소로 열심히 사시는 시인님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