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여세주의 문학 포럼
 
 
 
카페 게시글
수필 비평과 이론 수필 쓰기의 세 가지 방식/여세주
지헌 추천 0 조회 130 20.12.12 21: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20.12.15 21:47

    첫댓글 굳이 표상, 표현, 표출이라 해야 하나 했는데 끝에서 설득당함. 이론은 글쓰기를 단단하게 해줘요. 애독자올림

  • 20.12.25 12:11

    감사합니다.
    수필을 구분해서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아직 임의적인 용어에 불과합니다. 학술적 용어로 그리고 일반적 용어로 굳어지려면 수필가들은 물론이고 학자들의 암묵적 동의가 있어야 되겠지요.

  • 21.01.09 08:29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시안으로 표상, 표현, 표출의 세 갈래로 구분하시는데요, 이왕에 (서사, 서정, 극, 수상)수필 등으로 구분하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데요, 그 세 단어를 설명하기 위하여 서사, 서정 등의 어휘를 쓰면서까지 구지 철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도입할 당위성이 무엇일까요.

    * "수필은 형식이 자유로우니까 형태적 구분은 불가능하다"라고 하지만, 디지털 시대라도 아직은 문자로 나타나고 있으니, 길이를 기준하여 기본수필, 장수필, 단수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내용에 따라 서사, 서정, 서념(관념을 쓴- 제 생각임) 으로 대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당면 사안으로 수필을 문예수필, 생활수필, 신변잡기 등으로 구분합니다만, 문학을 전문가의 전유물로만 말고, 만인의 문학이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조동일 선생님의 '세계의 자아화' 혹은 '자아의 세계화' 라는 설명은 좀 모호한 부분이 있다고 느낍니다. 선생님께서 그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안도합니다.

    *. 새로운 분류 방법을 볼 수 있어 신선하구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필 쓰는 방법에 관한 자세한 설명, 많은 도움이 됩니다

  • 21.03.09 06:18

    선생님의 깊이있고 세심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형식상(징르일반)의 구분인 서정, 서사, 극, 교술과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겹치는 것들이 많지만, 창작방법(창작과정?)의 차이에 주목해 보자는 의도로 시도해 본 글입니다.
    -서정, 서사, 서념은 내용상의 구분인 것 같은데 3대장르(서정, 서사, 극) 또는 4대장르(서정, 서사, 극, 교술)와 용어상 겹쳐서--. 윤오영의 서사, 설리, 서정, 사경의 개념을 참고하셔도 이에 대한 생각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도 수필을 문학의 트롯이라 여깁니다. 대중적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신변잡기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고, 생활수필이란 용어는 실용문의 느낌을 주거나 수필이 모두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다는 것 때문에 그렇고---. 저는 수필의 스팩트럼(등급?)을 치유적, 자전적, 문학적으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조동일의 두 개념은 세부적으로 적용하려 들면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긴 한데 이를 무너뜨릴 대안이 아직은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지요.
    관심 가져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함께 토론할 동지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