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강의실 밖의 강의실’ 2016년 봄
주별 강의 내용 (Weekly Course Schedule/Assignments)
1주차 주별 강의 3월 4일
『삼국유사三國遺事』강의 소개
신화와 역사, 음악과 문자의 화해
역사적 글쓰기와 문학적 글쓰기
쓰기의 의미: 말과 생각과 행위의 일치를 꿈꾸고 반성하는 통합적 행위
최인호 「잃어버린 왕국」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황조가黃鳥歌」의 해석
2주차 주별 강의 3월 11일
이성에 의한 상상력, 감성, 영성靈性 들의 억압과 왜곡
신화를 읽는 법
“子不語 怪力亂神” 『論語』‘述而’편
『삼국유사三國遺事』‘기이奇異“편
동 ‧ 서양 시의 전통과 시의 현실; 철학과 시
철학자, 지식인들의 편견과 왜곡 『시경詩經』과 『시학Poetica 』
3주차 주별 강의 3월 18일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와 엔도 슈사쿠遠藤周作의 「침묵 沈默」
『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紀』
『수이전』그리고『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자랑스런 태극기와 헬조선
국가와 개인, 신화와 역사, 이상과 현실, 명분과 실리, 국가와 개인
4주차 주별 강의 3월 25일
전통과 인습; 꿈과 추억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순수와 참여의 경계
『삼국유사』‘감통感通’ 의 의미와 가치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의 모호성; 처세와 진리 사이
모방과 창조
5주차 주별 강의 4월 1일
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자유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Freedom』,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
보들레르, 랭보, 말라르메, 릴케의 시와 시문학의 쇠퇴
소설의 등장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세컨드 핸드 타임 The Second Hand」
6주차 주별 강의 4월 8일
서구의 시학; 에레미야, 묵시록,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성경 시편과 아리스토텔레스의『시학Poetica 』
호메로스와 아르킬로코스, 사포
한국 현대시의 현실
소아적, 퇴행적인 시
7주차 주별 강의 4월 15일
니체와 한국인의 심성
「도덕의 계보 Zur Genealogie der Moral」(1887),
「선악의 피안 Jenseits von Gut und Böse」
고향과 여행, 유랑;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무사안일과 일상성에 의한 함몰
8차 주별 강의 4월 22일
쾌락과 기쁨; 주이상스
사랑이라는 이름의 오래된 병과 중독
근대 이후 동북 아시아의 시
집작하지 않는 사랑
9주차 주별 강의 4월 29일
탁물우의託物寓意, 우흥촉물寓興觸物; 이인로와 이규보
비유와 상징
길들여져 죽어버린 말 살리기
유협의 『문심조룡 文心雕龍』,
문심文心은 마음의 작용으로 문장을 짓는 원리를 말하며
조룡雕龍은 문장을 정교하게 갈고 닦는 수사법을 뜻한다
10주차 주별 강의 5월 6일
배움과 길듦(사관史觀에 대하여)
출가, 가출로서의 시
모든 이즘이 지니고 있는 반동성향
가족, 가족애, 가족주의, 씨족주의, 파시즘
11주차 주별 강의 5월 13일
정의와 진실
근대의 지평을 넘어
학교, 병원, 감옥의 벽을 부수기 위해
12주차 주별 강의 5월 20일
시와 가난
아는 만큼 풍요로울 수 있다
물질적 가난 문화적 가난, 영성적 가난
풍요로워지기 위한 가난, 가난을 지키기 위한 풍요
13주차 주별 강의 5월 27일
불교의 사고四苦와 노장의 병病과 늙음
느려진다는 고요
느려지기 위한 불행
치열한 성찰과 모색을 위해 느림을 선택하다
14주차 주별 강의 6월 3일
괴력난신과 인의예지; 예술과 철학
잊혀진 한국의 노래와 이야기
『시경詩經』과 유교의 인, 의 예, 지
15주차 주별 강의 6월 10일
사는 대로 시 쓰기, 시 쓴 대로 살기
나타와 안일, 자본, 허무, 타락과의 영원한 싸움 공부로서의 시
재미있는 공부, 원수 같은 공부, 삶으로서의 공부
16주차 주별 강의 6월 17일
상생과 욕망
한국의 현대시와 서구시
결핍과 욕망, 해방과 소외의 시
사랑의 기술, 도피, 그리고 자기 합리화
17주차 주별 강의 6월 24일
풀어내기
문제는 풀기 위해 있는 것
체념과 한탄, 자조와 저주, 욕망과 금기 들을 넘어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 많은 공부를 다 배우고 익힌다면 기쁘지 아니할까요 계획서만 봐도 기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_()_
아~
교수님 고전과 현실을 넘나드는 명강의!
고전에서 건져올린 삶의 지혜.용기.지성으로 가득찬 수업
중장년들에게 인기있는 인문학 강좌입니다.
알찬 강의를 잘 듣고 많이 전해야겠어요.
오교수님의 고교와 대학교에 재직하시며
스승의 길, 고전연구 강의.30여년.
과천부림센터에서 마을위한 강좌를 여신지
벌써4년차되갑니다. 1403부터 오늘날까지 쉼없이 금요 인문학강좌, 많은 분들에게 울림이되고 삶의 등불이 되고있습니다.
특히 시인(예비시인 포함).소설가.수필가.화가등 예술가나 예술에 관심이계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십니다.
오교수님 '인문학강좌와 과천'어울리는 테마입니다
오래도록 과천의 힘이 되어주셔요.
다니엘 12;3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