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노자 2. 푸리와 베풂 2020년 1월 14(17)일 해 질 녘 신경림 꽃 뒤에 숨어 보이지 않던 꽃이 보인다 길에 가려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인다. 나무와 산과 마을이 서서히 지워지면서 새로 드러나는 모양들. 눈이 부시다, 어두워 오는 해 질 녘. 노래가 들린다, 큰 노래에 ..
시인과 노자 1. 詩와 名 그리고 命 2020년 1월 7(10)일 노자 도덕경 81장 信言不美, 美言不信. 신언불미, 미언불신. 善者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