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실정도로 맑은햇살속의 둘레길산행- - -
오랜만에 친구들의 만남에, 반가움과함께
쏟아지는 대화- - - -
숨이 가쁘지않은 둘레길이라 더욱 많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세상이나 인정을 비판
풍자하는 이야기를하는것 또는 그런이야기를 '만담' 이라고합니다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우리들은 나름대로 몇가지의 야사(野史)나 야화(夜話)를 간직하고들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그것을 친구들앞에서 맛깔나게 만담으로 발표하는 친구들은 흔하지않습니다
36산악회는 걸쭉한 입담의 소유자들에게
판(멍석)을 깔아줍니다
이들은 재치와유머 익살 또는 나름의 철학이있는 만담으로 친구들에게 웃음과 건강, 생활의지혜를 선사합니다
신선한 공기와함께 등정만으로도 건강을느끼는데 웃음과함께 정신적건강까지 얻을수있는 36산악회!
동기들이여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가? - - -
무대위에서 만담하는 친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경청하는 우리들의 자세도, 어느친구가 익살스럽게 말하듯 명문학교? 졸업생같은 성숙함의 수준에 더욱더
많은 판(멍석)을 준비하고 기대되는 36산악회의 다음을 기다리게합니다
오랜만에 참석하여 재치있는 입담과함께 주저없이 지갑을열어 훈훈함을보여준 유재원(3반) 친구에게 감사의박수를 보내며
더욱더많은 동기들의 36산악회참여로 건강한 노년의삶을 유지하는 우리들의 모습 기대하며 기원합니다.
36 동기회
첫댓글 멋진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