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1953년 동베를린에서 일어난 노동자 봉기를 배경으로 쓴 귄터 그라스의 희곡입니다. 국내에는 1975년 번역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시중에서 한국어판을 구할 수는 없어 아쉬운 작품입니다. 귄터 그라스와 브레히트, 그리고 셰익스피어까지 아우르며 예술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대한 작품인데 말이지요. 알모책방에서는 1975년에 번역 출판되었던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김창활 옮김/서문당>를 함께 읽고 낭독극으로(원하는 분에 한해서) 공연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날짜: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5주)
- 일정: 8월 23일: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소개와 1막 낭독과 토론 8월 30일: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2막 낭독과 토론 9월 6일: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3막 낭독과 토론 9월 13일: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4막 낭독과 토론 9월 20일: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전체 낭독
-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낭독모임 참가비는 5만원입니다. 대본은 8월 23일 첫 모임 때 드립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알모책방(010-2381-3887)으로 문자 또는 전화 신청 부탁드립니다.
- 낭독모임에 함께하신 분 중 원하시는 분은 11월 15일(토) 오전 11시에 하는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낭독극 공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오전 공연을 마치고 11월 15일(토) 오후 3시에는 <브레히트와 귄터 그라스>에 대해 브레히트 전공자인 이승진 선생님이 강의를 해주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