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 희곡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는 1960년대에 독일문화원 프라이에뷔네에서 딱 한 번 공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후에 김창활 번역으로 서문당에서 나온 적이 있지만 절판된지 오래라 지금은 구할 수가 없는 책이지요.
다행히 한 권을 구했는데 세로 쓰기에 맞춤법도 다르고 한자 병기여서 2025년을 사는 독자가 읽기 힘든 상태여서 낭독모임을 하며 읽을 수 있게 한 글자 한 글자 옮겨 적었습니다.
공들여 준비했고,
다시 하거나 볼 기회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낭독모임과 낭독극 공연이라는 말이지요.
함께 하지 않으시겠어요?
8월 23일 부터 9월 20일까지 5주 동안 진행합니다.
9월 20일(토) 마지막 모임이 끝나고 오후 3시부터는 김누리 교수님의 <귄터 그라스의 나의 세기>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 알모책방(010-이삼팔일-3887)로 서둘러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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