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어린학교 '교장모심' 추천 갈무리
* 2022년 11월 16일 늦은 6시30분. 명상수련원, 하늘친구방
* 지난 2천일 회향 때 촌장, 교장, 도서관살림장으로 최종 추천받은 일부(두더지), 소은(민들레), 현동, 간송, 중정(푸른솔) 등 5인이 참여. 현빈(신난다)은 순례 피로로 불참.
(1) 교장모심에 마음 모은 이야기 나눔
- '모심'에 대해 계속 질문하고 있다.
- '그 분'을 그리면서 줄곧 마음을 모았다.
- 아침,저녁으로 교장을 잘 모시는 과정이 되기를 기도했다. 카페에 교장모심에 대한 글들을 보며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 지난 번보다 더 많이 추천서를 받았다.
청년들과 '교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배움터에서 지내고 있는 청년들은 교장이 배움지기를 맡지 않고 배움지기가 할 수 없는 영역을 관할하기를 희망하더라. 지금은 전환의 시기라고 본다. 이 학교가 생겨날 무렵도 전환의 시기였다. 그 때에 수많은 단체, 결사, 학교들이 새로이 만들어졌다. 많은 곳이 퇴색하기도 하고 조직유지에 급급한 곳도 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생명평화결사 모임을 어제 참여했는데 여운이 많이 남는다. 그 곳의 화두는 '전환'이다.
- 요즘, 교육에 대한 질문을 부쩍 많이 하고 있다. '교장모심'의 영향이리라. 일상의 회복 삶의 전환, 사는 자리가 다 다르지만 근본에 바탕을 둔 삶을 어떻게 풀어나가지? 나는 어떻게 에너지를 받고 있지? 그렇게 살고 있나?
(2) 추천함 개봉
- 모두 15장의 추천서를 받았다.
- 추천자들은 대부분 익명이었다. 추천자들 이름은 기록하지 않기로 하다.
- 추천 받은 사람은 총 6인이다. (이름은 추후 안내)
(3) 추천받은 사람들의 면면이 교장후보로서 합당한지를 물어보다.
- 참석자들이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6인이 모두 교장후보로서 합당하다는 데에 동의하였다.
- '교육현장 경험 10년 이상' 문구에 대한 해석 : 교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배움터 곳곳 ( 어머니교사, 말씀과 밥의 집, 텃밭, 도서관 기타 등등)에서 몸담아 함께 한 것도 교육현장 경험으로 볼 수 있다.
(4) 추천 받은 사람 중 2인이 현재 다른 소임을 수행중이어서 그들을 후보로 추천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다.
--- 소임을 맡고 있는 분에게 후보로서 받아들일지 의사를 물어서 정하기로 하다.
▷ 한 분은 제비뽑기에 응하면 좋겠다 하였고, 다른 한 분은 제비뽑기에 응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표하였다.
(5) 추천받은 또다른 한 분은 당신의 형편이 상중이라는 것, 아직 심신이 교장으로서의 소임을 맡기가 버거우니 교장 후보에서 제외시켜달라고 요청하였다. -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6) 현재 추천 받은 6인 중 4인이 갈무리 모임을 통해 최종 추천되었다.
(7) 최종 '교장모심' 제비뽑기 후보는 추후 이른 시간내에 별도로 안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