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무심정사에선
옥잠화들이
슬금슬금
꽃을 피우고
키다리
산나리꽃들도
슬슬
비가오던
말던
게의치 않고
헉!
개구리밥들이 사방에 가득
니들도
살고 있고..나!
비오는날
무인셀프차방에서
비내리는 유리창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오늘은
보이차대신
무궁화꽃
차 한잔 ...
흠
눈으로는 꽃을 잠시 힐끗 보고
그 맛은 잠깐 음미하며
생각은
들숨 ...
날숨...에
집중
올겨울
소리없이 산중에
함박눈이 내릴때
고운 여름날 피어오르던
섬섬옥수같이 고왔던
그 빚깔의
그 꽃차들을
두런두런...
감사히
음미하면서
마음을 함께 하는
고운인연들과 함께
좋은 이야기로
토크할려고
군고구마와 불멍
향긋한 꽃차들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는
주말에 폭풍 게릴라 예고되어 있지만
산속위에 ..
그것도
돌산에 자리잡은
무심정사는
전기 천둥 벙개사고빼곤
양호합니다
비는
지금도 가늘게 오네요
절에선
이 여름이
조상님과 인연영가님들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스님들의
백중 기도기간 입니다
정진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_()_
여기는 폭우로 내립니다.
얼른 밖에 일 끝내고
오늘은 집콕하며 조신한? 하루 보내야겠습니다.
산사태.침수피해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비 바람 몰아쳐도 울지말구 일어나
피리를 불러라
팡 ㅡㅡ빠방
비 바람
태풍 같습니다
통도사에도 백중기도
신도들이 엄청났습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_()_
다행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자꾸 신경쓰였거든요.
추모관에 물꼬는 어떤가
기타등등
ㅎㅎ
겨울에 관음행이랑 도란도란
벌써 기대되네요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비가오니 풀들이 춤을 추지요
곳곳에 지반이 약해져 있어 걱정이~
오늘도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으로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고맙습니다
건안하셔요.
저도 집콕입니다.
_()_
두번 억수로 내린 비에 촉촉한 땅이 보기 좋습니다.
조용히 많이 즐기십시오.
후다닥 겨울이 올거니까요.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