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고사 (제3회)
다음 각 글에서 맞춤법이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르게 고쳐 쓰고(하나만),
없으면 ‘없음’이라고 쓰시오.
1.그런 언행은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일이니 삼가시오.( )
2.오늘은 웬지 머리가 어지러워서 걷기가 힘이 든다. ( )
3.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붙이고 올 테니 잠깐만 기다려라.( )
4.저녁밥 앉힐 때가 됐는데 아직 안 오니 웬일이지?( )
5.정답을 맞춘 사람은 푸짐한 상을 주기로 결정했어요.( )
6.그 사람이 괜히 미소를 띄고 나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
7.한약을 닳이는 일은 여간 정성이 아니고는 안 됩니다.( )
8.나는 하느라고 했는데 결과는 엉망이다.( )
9.앞으로는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할께요.( )
10.오늘은 날씨가 이래서 그 친구가 올른지 모르겠네요.( )
(모범답)
1-끼치는/ 2-왠지/ 3-부치고/ 4-안칠/ 5-맞힌/
6-띠고/ 7-달이는/ 8-하노라고 9-할게요 10-올는지
(해설)
1.~목적어(를, 을) 다음에는 끼치다(타동사). 폐를 끼치다.
주어(이, 가) 다음에는 미치다(자동사). 우리에게 지대한 악영향이 미친다.
삼가다-그런 일은 스스로 삼가자. ‘삼가하다’는 잘못임.
2.왠지-‘왜인지’의 준말
3.부치다-송부(送付)하다. 붙이다-접착(接着)하다(풀로)
4.안치다-취사(炊事)-밥 하는 일)). 앉히다(앉게 하다)-‘앉다’의 사동형.
동생을 의자에 앉혀라.
5.맞추다-낱개의 부분 연결. 일정한 치수나 규격의 주문 등(옷을 맞추다.)
맞히다-‘맞다’의 사동형(맞게 하다) 그 사람은 답을 잘 맞힌다.
6.띠다-미소 사명 등. 그 여자는 미소를 띠고 있었다. 조국의 사명을 띠고...
띄다-‘뜨다’의 피동형. 하늘을 날아가는 기러기가 눈에 띈다.
7.달이다-물을 부어 열을 가하다.
다리다-어머니가 마루에 앉아 옷을 다린다.
8.하노라고-1인칭 주어 다음. 내가 하노라고 했지만~
하느라고- 2,3인칭 주어 다음. 네가~ . 그(네)가 하느라고 했지만~
9.의문형일 경우만 ‘까요?’-집에 갈까요? 나머지는 전부 내가 먹을까요?
평서형일 경우는 ‘게요’- 아버지 시키는 대로 할게요. 밥은 주는 대로 먹을게요.
10.불분명한 사실을 말할 때는 ‘ㄹ는지’라는 어미밖에 없음
거기 갈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이번 일은 성공할는지.
(‘있을런지, 할른지’는 잘못임)
첫댓글 고맙습니다. 확실하게 배운 것 몇 가지 있습니다.
잘 못 쓰기 쉬운 뜻글들, 공부 잘했어요.
어허...반타작 밖에 안되네....!!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생각보다 어렵네요
위 열 문제만 확실이 깨달아도 큰 소득일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