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산 표고 2,305m 오합목에서 내려다본 산하)

(후지산 (표고3,776m) 오합목에서 본 후지산 정상)

(후지산 오합목에서 해발 2305미터)

(오와쿠다니 <대용곡>에서 후지산을 보다)

(지표에서 유황가스가 피어오르고 화산연기가 피어나는 오와쿠다니 대용곡에서-온천물에 계란을 삶아 먹고 )

(화산연기가 피어나는 대용곡에서 )

(중부산악국립공원 다테야마산 <입산> 해발2,450미터)

(다테야마산 정상밑의 미쿠리가이케호수<어고나지>에서 )

(2007.11.5일 다테야마산(해발3,015미터)앞에서)

(2007.11.05일 일본 도야마현 다테야마산 정상<표고3,015m>에서)

(2007.11.5 눈덮힌 일본 도야마현 다테야마산 정상 앞에서)

(2007.11.5 일 구로베 협곡 호수를 배경으로- 물 색갈이 푸름니다)
서유럽, 미주지역, 동남아, 중국을 몇 번 다녀 왔지만 이번 일본 여행은 처음이다
2007.11.4일 첫날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도야마 공항에 도착하여 1시간30분 정도을 이동하여 다테야마 연봉으로 둘러 쌓인 구로베 협곡 관광시발점인 우즈나끼역 도착하여 주위가 단풍으로 물들여진 협곡을 따라 우리나라 수인선 같은 토로코협쾌열차타고 거리는 15킬로 정도지만 구경을 하면서 1시간정도 가야한다, 협곡에는 군데군데 댐을 건설하였고 계곡의물은 푸른빛을 띠어서 깨끗하게 보인다, 열차를 1시간정도 달리니 우리의 종착역인 카네쓰리역에 도착하여 1시간정도 시간을 주니 역에서 10분정도 올라가면 노천 온천이 있다, 노천온천은 흘러가는 냇가옆에서 온천이 솟아나는데 발을 담그니 뜨겁다, 한 섭씨40~50도 되는것 같다
한 20여분 발을 담그고 피로를 푼다음 카네쓰리역에 다시와서 열차시간을 기다린다 카네쓰리역은 계곡비탈길에 지어 놓았는데 역사 전체가 단풍이 물든 숲으로 쌓여있어 운치가 있다, 문경 조령자연휴양림 숲속의집과 비슷하다. 열차를 타고 다시 우즈나끼역으로 내려오니 어둠이 짙어진다, 숙소는 우즈나끼역 주변 그랜드 호텔이다 가이드가 저녁식사 시간은 6시, 식사하러 올때에는 방에 준비해 놓은 야키다 입고 식사하러 오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고 여장을 풀고 룸에가보니 일본식 다다미 방이다 말로만 듣던 다다미방, 옷장을 보니 무슨옷이 있는데 이것이 야키다인 모양이다, 입어보니 일본사람이 다된것 같다 , 모양은 별로 보기가 싫지는 아니하다. 식당에 가보니 모두들 있고 왔는데 식당 좌석 배치가 다다미방에다가 일본 야쿠자들이 두목을 중심으로 2열 종대로 마주 보고 앉은 방식으로 상을 차려 놓았다 식사는 개인별로 상이 차려져 있는데 회초밥, 해물 ,우동, 밥 등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먹을만 했다 ,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일본에 왔으니 온천이나 실컷하고 가야 하니하겠음, 대욕탕 온천은 우리나라 대중탕과 비슷한데 뜨거운 온천수가 괄괄흘러 나오는것이 다른뿐이다
둘째날은 다테야마 알펜루트 37킬로를 케이블카와 버스를 7번 갈아타면서 횡단하는 날이다,일본의 지붕으로 통하는 재펜 알프스는 도야마현의 다테야마산맥을 중심으로 한 중부 산악 지대를 일컫는 말이다, 첫번째 열차는 경사가 45정도 되는 비탈길을 철길을 로프로 당기면서 올라가는 것같다 , 줄이 끊어지면 어떻하나 걱정된다, 열차는 다테야마역을 출발한지 7분만에 비조다이라역(표고977m) 도착하니 조그마한 광장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서 부터 버스로 1시간을 이동한단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가는중 주변은 고운 단풍이 물들어 있고 우리나라 여느 산과 같다 구불구불한길을 40여분 올라 표고 2300m 가 넘으니 주변이 확트이고 수목한계선을 지나니 조그마한 풀과 추위에 강한 나지막한 나무만 있을뿐이다 다테야마산 영봉이 보이고 아름다운 설산이 눈 앞에 들어온다 우리가 이러한 것을 보고 만끽할려고 수백킬로를 달려서 온 것이 아닌가. 차는 1시간여를 달려 무로도(해발2,450m)에 도착했다. 여기서 가이드가 1시간의 산책 시간을 주니 우리는 1번마시면 7년을 장수한다는 다마도노(玉殿)의 샘물을 한모금 마시고 주변의 설산과 미쿠리가이케 호수를 산책하면서 사진기로 스위스의 알프스 같은 설산 전경을 카메라에 담고서 무로도 광장으로 돌아와 다시 버스를 10분 정도 타야하는데 버스길은 지하 터널이다, 터널은 버스로 10분정도 가야하니 길이가 2~3킬로는 되는것 같다, 일본은 대단하다 산 2,450m 돌산 중턱을 뚫어서 반대편 쪽으로 나오게 했으니, 우리나라 같으면 환경단체에 부딪혀 어림도 없는 노릇이다, 버스에서 내려 다이칸보(大觀峰)에 도착하여 구로베 협곡 호수를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구로베다이라((黑部平)와 구로베코(黑部湖)거쳐 구로베댐 전망대에서 댐구경을 하고 댐 높이가 180m 길이가 400여m가 되는 댐위를 도보로 지나 다시 터널속으로 토토리버스를 타니 오오기사와(扁澤)역 도착으로 알펜루트 일정이 모두 끝났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2시간을 이동하여 야마나시현 이사와(石和) 핫타 호텔에서 숙박하는 일정이다 , 여기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다다미방에다 야키다로 갈아입은후 식사와 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수 있었다. 여기 호텔은 야마나시현은 포도가 유명한지라 온천에 포도주탕이 준비해 있는데 색갈이 붉으스레한 것이 포도주를 부어 놓은것 같고 온천의 노천탕은 바위사이에서 섭씨80도가 되는 온천수가 흘러나오느데 어제 그랜드 호텔보다 좋은것 같다.
3일차는 날씨가 별로다 구름이 많다 시내구경 같으면 괜찮은데 후지산 전경을 보는 것이라, 후지산은 10합목까지 있는데 차로 올라갈수 있는곳 2,305m 5합목 까지이다, 정상 꼭대기는 안개 때문에 정상이 가려져 있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5합목 2,305m 에서 내려다 보는 산하는 겹겹이 펼쳐지는 산 등선 사이로 구름이 몰려 다니는 것이 장관이다, 어찌 글로서 표현하지 못함을 서글퍼 하노라, 오합목 광장에서 낙엽송의 노랗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지표에서 유황가스가 끓어 오르고 화산연기가 피어나는 오와쿠다니(大涌谷)를 둘러본후, 온천에서 익혀낸 검은 달걀을 여행객인 71세된 노부부가 같이온 일행 전부에게 2개씩 나누어주니 이것으로 유황 온천으로 삶은 검은 계란을 맛보았다,
또 다시 다음 코스는 해발 723미터에 위치한 칼데라호 아시노호수 유람선을 타고 동경으로 1시간반을 이동하여 동경에 도착하니 벌써 4시가 넘었다 .
신 동경도청사 전망대 트윈타원인 도쿄도 제1본청사 45층 전망대(지상202미터)에서 동경시내를 한 눈에 동경의 발전된 모습을 볼수 있었다.
4일차 오전에는 明治神宮(메이지신궁)과 신주쿠 거리를 관광후 요코하마로 이동하여 차이나타운거리와 해상공원을 구경한후 유람선으로 요코하마 모습을 둘러보고 동경으로 돌아와 숙소인 메르디앙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아쿠아시티의 해상공원에서 요코하마 야경을 구경한 다음 식사를 끝으로 4일차를 마감한다,

(2007.11.4일 구로베 토로코열차 시발점인 우즈나끼역)

(구로베 협곡의 푸른 호수가 보기가 좋아서 한컷)

(구로베협곡을 달리는 토로코협쾌열차 - 14.3Km 왕복 2시간)

(2007.11.4일 구로베협곡 카네쓰리역 근처 노천 족욕탕 - 냇물이 흐르는 옆에 온천이 솟아나고 있음 온도는 섭씨 45도 정도)

(2007.11.4일 카네쓰리역에서 - 경치가 좋아서)

(2007.11.4일 우즈나끼역 주변 그랜드 호텔에서 유카다를 입고 저녁 식사중)
마지막날 5일차는 일본 황궁앞 광장과 황궁 정문을 구경하고, 전통문화의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아사쿠사의 카미나리몬에서 나카미세를 지나 센소지까지 90여개의 점포가 즐비해 있는 아사쿠사 관광을 마치고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여 15:30분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하여 4박5일 일정의 도야마 알펜루트 횡단과 동경,하코네,후지산 여행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