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에서 10박 11일의 민족생활교육을 마치고 회복식을 위해 군산생활관을 찾았다..
2월에 와본적있는 곳이였지만,,
5월의 군산생활관은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초록의 산과 나무,,
알록달록 예쁜 꽃들과 황토색의 집이 어우러져 몰라보게 멋진 풍경을 자아냈다.
이 멋진 풍경만으로도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았다,,^^

5/4 저녁부터 5/15점심까지,,
군산생활관에서 회복식을 하며 먹었던 음식들이다,,
단식후의 회복식은 정상식단으로 전환하기까지의 과정으로
단식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단식 후 우리의 몸은 갖난 아이와 같아,
소화기관이 매우 민감하므로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한다.
회복식단은 단식 일수와 비례하여 3단계로 나뉜다.
첫째, 미음
둘째, 죽
셋째, 현미잡곡밥
회복식 처음은 오곡가루를 이용한 미음으로 밥공기의 반정도로 시작하여 점차 늘려준다.
이때, 간장으로 간을 하여 먹어도 된다.
미음기간이 끝나 죽으로 가면 맑은 장국과 짱아치, 물김치를 같이 먹을 수 있다.
죽은 오곡죽으로 시작하여 오곡야채죽, 오곡카레죽으로 점차 변화를 준다.
처음 오곡야채죽의 야채는 매우 잘게 썰어 끓인 후 으깨서 나가고,
점차 야채의 크기를 늘려준다.
카레죽을 먹을때쯤부터는 점차 매운 음식을 먹었다.(김치,고추장,,)
물김치는 발효가 잘된 유산균 덩어리니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어주면 좋다.
현미잡곡밥으로 넘어가기 전에 생채식을 해주셨는데,
오곡가루와 야채를 갈아서 주셨다.
처음부터 생야채를 먹으면 아무래도 소화기관에 무리가 될 수 있어,
관장님의 배려로 야채를 갈아서 소스에 버무려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라면 생채식도 문제 없을거 같다,,^^
그리고 드디어 현미잡곡밥~!!
임금님 상도 부럽지 않을 자연식 밥상을 제대로 맛보았다~^^
회복식을 하며 다시 한번 회복식의 중요성을 느꼈고,
매 끼니마다 달라지는 식단에 감탄, 또 감탄했다.
각종 짱아치와 장류,, 반찬과 국들,, 정말 최고였다~!!

단식을 한 후 첫 미음을 먹을때.. 비로소 알았다~!!
간장의 참맛을,,ㅋ
사람들이 단식을 하면 장맛을 안다고 하던데,,
몸소 느꼈다~~^^
막막하긴만 했던 회복식을 군산생활관에서 아주 잘~~~ 마쳤다.
관장님의 특별식 콩죽도 있었구, 현미팥떡두 있었는데,,
중간중간 빠진 부분은 먹느라 바빠 사진을 못찍었다,,ㅡㅜ
이부분은 모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단식 후 회복식에 대해 저처럼 고민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은데,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겨자찜질팩 만드는 방법입니다.
겨자찜질팩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파스처럼 생각하시면 되구요,,
파스보다는 월등한 효과가 있다는거~!!^^
1. 준비물 : 겨자분, 우리밀가루, 헝겊, 비닐, 물(60~65℃)
2. 겨자분: 우리밀가루= 5:5 비율로 섞어준다.
3~5. 물(60~65℃)을 넣고 반죽해준다.
6. 비닐을 깔고, 그 위에 헝겊을 깐 후 겨자 2~3큰술을 수저로 파스처럼 펴준다.
7. 아래 깔았던 비닐을 겨자 위에 덮어준다.
8. 파스 모양처럼 접어준다.
이렇게 준비가 되었으면 옷을 벗고
목, 양어깨, 심장, 폐,간,대장, 양무릎, 양발목, 허리 등 순서대로 붙여준다.
이때, 목은 5분이내, 다른 부분은 10~15분정도로 붙여준다.
겨자가 발효되면서 80℃까지 온도가 올라가
20분 이상 붙여두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상처없는 속병(편도선,폐렴,관절염, 류머티스등..)에 모두 효과가 있으니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
참고로, 교육시간에 40분동안 합장을 하는데,
40분 합장후 움직이지도 못했던 어깨가 겨자 찜질을 하고 싸~악 나았다.
정말 신통방통한 일이다~^^

생채식에 대한 걱정을 한방에 날려준 생채식 맛있게 먹기~~~!!
5가지 이상의 뿌리채소, 잎채소를 골고루 준비해주세요,,
이때 음,양을 따져 종양(음)이 있는 분들은 뿌리채소(양) : 잎채소(음) = 3:2 비율로 해주시고,
당뇨나 고혈압(양)이 있으신 분들은 뿌리채소(양) : 잎채소(음) =2:3 비율로 해주시면 됩니다.
모든 채소는 약성과 독성을 모두 갖고 있는데,
5가지 이상이 섞이면 채소가 가지고 있는 독성은 모두 중화되어 사라지고 약성만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5가지 이상 골고루 섞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뿌리채소는 가늘게 채를 썰고, 잎채소는 손가락 1마디 정도로 뜯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재래용 김 2장을 펼쳐 채소를 넣고, 가운데 짱아치를 넣고 김밥처럼 말아주세요~
한입크기로 썰어 주시면 야채김밥(저희는 야채갈비라고 했답니다..ㅋ)완성~!!

전통발효음식인 짱아치~!!
우와~!! 이렇게 많은 종류의 짱아치가 있다니..^^
회복식을 하면서 하나씩 맛보았던 짱아치..
고추짱아치,우뢰짱아치,쪽파짱아치,풋마늘짱아치,
씀바귀짱아치,시금치짱아치,고춧잎짱아치,쇠비름 짱아치..등등
여기에 보여지지 않은 더 많은 짱아치가 있다고 하셨는데,,
내것이 아니지만 짱아치만으로도 부자가 된듯한 느낌~~^^
어느것하나 빼놓을 수 없으니,, 관장님 손은 마법의 손같다~^^
그리고 현미찹쌀과 팥으로 만든 현미팥떡~!!
관장님께서 3일 불린 현미찹쌀과 소금을 챙겨주셔서
방앗간에 가서 가루를 내어 왔답니다~!!
이렇게 직접 재료 준비를 하고, 가루 내어와 떡을 하는것을 보니,
그 정성 또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찹쌀로 하는것은 찹쌀과 팥을 층층이 넣어 두껍지 않게해야 잘 익고,
멥쌀로 하는것은 층층이 하지 않아도 5cm두께까지는 잘 익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찹쌀을 3일 정도 불려서 가루를 내어 떡을하면
쫄깃쫄깃~ 찰진 찰떡이 된다고 해요~^^
떡을 더욱 맛있게 드시려면,, 오곡조청을 뿌려 드시면 좋아요~>,<
정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거든요,,ㅋ

군산생활관의 토종닭들,,
이 닭들이 알을 낳으면 그것으로 난유를 만든다고 해요,,
닭장이 아닌 넓은 흙에서 매실나무와 함께 생활하고,
여기 저기 다니며 운동도 하고,
먹이도 먹고, 알도 낳고, 울기도 하고,,
최고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가끔 생활관 앞에 정자에 앉아 닭들을 보면 웃고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ㅎㅎ

닭장 앞에서 닭을 지키고 있는 진순이~^^
너무너무 순하고 애교많은 진순이~!!
원래도 큰개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다가갔습니다.
보통 이렇게 큰 개들은 낯선 사람이 오면 마구 짖어대는데,,
신기하게도 진순이는 오히려 꼬리를 치며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이건 순하거나 저와 마음이 통했다는 거겠죠..??ㅎㅎ
저는 금방 진순이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진순이랑 한참을 놀다가 목이 말라 물을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진순이도 물그릇이 있어서 물을 주었더니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손에 떠서 주었는데도 안먹고,,
목마를텐데 왜 안먹지 생각하다가, 물을 새로 받아다 주었습니다.
그제서야 허겁지겁 물을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
동물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서로 교감할 수 있다는걸..
우리의 삶도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서로 살피며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진순이를 통해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이웃은 사람만이 아니라 우주만물임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군산생활관 뒷산에 아름다운 산책로,,
군산생활관 주변에는 산책할 곳이 너무도 많다,,
매일매일 다른 코스로 산책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다~^^
편안한 옷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물통을 들고 걸으면,,
발길 닿는 곳곳이 산책로가 되어준다.
이 사진은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산책로~~^^
꼭 아바타에 나오는 예쁜 숲속 같아서 더욱 좋았다~ㅋ
울창한 숲길을 연상짓는 산등성이 산책로,,
가파름없이 쭈~욱 걸으며 가지각색의 풀과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길,,
흙냄새와 풀냄새, 바람소리,풀잎소리,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길이
내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군산생활관에서의 열흘은,,
모든것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닫고,
자연의 너그러움을 내 품에 가득 품을 수 있게 해준 시간이였다.
그 마음으로 나의 30대를,,
나의 앞으로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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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제가 올해 5월 군산생활관을 다녀온 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군산생활관 카페가 생겼다기에
교육후기로 남겨봅니다~>,<
제가 교육을 받고 5개월 정도가 지났는데요,,
아직도 군산생활관에서의 좋은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제가 사는 동안 평생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뜻이겠지요??^^
건강한 삶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군산생활관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제가 먼저 올리려구 했더니 언니가 저보다 빨랐네요..ㅎㅎ
이번에 보면 좋을텐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