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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등은 산자의 바램이고..이 흰등은 죽은자의 극락왕생을 비는 소원입니다.
더블 지붕..극락전
▲ 백두대간의 단전자리에 해당한다는 저 희양산 아래 일년에 딱 하루만 산문을 개방하는 봉암사가 있다.
20여년동안 일년에 딱 하루만 산문을 열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절이 있다. 1982년 6월 3일 대한불교 조계종단에서 봉암사를 특별수도원으로 제정, 공고하며 봉암사는 물론 희양산 일대는 일반인들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일년에 딱 하루, 부처님 오신날인 4월 초파일 하루동안만 산문을 개방할 뿐이다.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고 하면 올 봄 전 종정 서암스님의 다비식과 같은 행사가 있을 경우에 있는 산문 개방이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곳이 절이라고, 대개의 절들은 부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한 포교의 일환으로 점점 개방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어찌 보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적극적으로 포교를 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보다 충실한 역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널리 알리고 뭇 중생들을 구제하는 구도의 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봉암사는 그렇지 않다. 가는 사람이야 어찌하는지 몰라도 오는 사람은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그러기에 봉암사에서는 일반인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그렇다고 경내를 휘적휘적 걷고 있는 스님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숨죽인 듯한 조용함과 뭔가에 몰두하고 있는 그런 기가 느껴질 뿐이다
▲ 봉암사 진입로의 황톳길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
봉암사는 백두대간의 단전자리에 해당하는 희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이란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기점으로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으로 맥을 뻗어 내려 태백산을 거쳐 남서쪽의 지리산에 이르는 국토의 큰 줄기를 일컫는다.
국토의 척추와도 같은 대간에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 산과 강줄기들은 지역을 구분 짓는 경계선이 되었고, 삼국의 국경과 조선시대의 행정경계를 이루었다. 백두대간은 국토의 자연적 상징이며 동시에 한민족의 인문적 기반이 되는 산줄기라고 할 수 있다.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동양의학에서 흔히 말하는 단전은 배꼽으로부터 9cm쯤의 아래 부위를 말한다. 선경(仙經)에서는 인체의 중요부분을 상단전(上丹田)과 중단전(中丹田) 그리고 하단전(下丹田)으로 나뉘고 있다. 상단전은 뇌에 해당하며 중단전은 심장에 해당하고 하단전이 바로 배꼽 아랫부분으로 정(精)을 간직하고 비축하는 곳이라 한다. 요즘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는 기수련이나 단전호흡 등을 통하여 정기(精氣)를 모으려 하는 곳이 단전이다.
바로 백두대간의 이런 단전자리가 희양산이며 그곳에 산사 속의 산사라고도 하고 한국불교정신의 최후 보루라고도 하는 봉암사가 있다.
<여행 일정*탑승지 안내> 7시 고속버스터미널역 8-2번출구 뒷골목 7시 15분 강남역 6번출구대로변 7시 40분 경부선 동천역 환승정류장 7시 42분 경부선 죽전환승정류장 <여행 준비사항&식사안내> 준비물 :.운동화. 차량 : 리산애전용버스 / 28인승리무진. 식사는 봉암사공양으로 대신합니다.(비빔밥.혹은 다른메뉴일수도) 좌석표&지정버스는 여행일 하루전일 최종출발공지로 안내됩니다. <여행비&입금계좌> 여행비:58.000원(28인승최고급리무진.진행) 아침간식_ 가래떡 한말.생수 입금계좌:하나은행 620-205103-902 이미숙 여행인원-26명 함께합니다. 입금시 닉넴/봉암사 (입금메모해주세요) 여행비 입금시 반드시 댓글로 신청해주시고 입금완료하고 댓글표기해주세요 참가비에 포함된 내용 : 생수, 왕복 교통비, 진행비 등 진행일정 봉암사 도착 11시 도착 봉암사 백운대 마에불 답사 2시 이동 운달산 김룡사/화장암 4시 30분 서울로 출발 7시 30분 전 후 서울 도착 |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 때인 879년 지증도헌 국사가 창건하였다 한다. 당시 심층거사란 불자가 지증도헌 대사의 명성을 듣고 희양산 일대를 희사할 테니 수행도량으로 만들 것을 간청하였다 한다. 그러나 대사는 이를 거절하였었다.
그러다 희양산 일대를 불러보고 "산이 병풍처럼 사방에 둘러쳐져 있어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흩는 것 같고, 강물이 멀리 둘러 싸여있는 즉 뿔 없는 용의 허리가 돌을 덮은 것과 같다"며 경탄하였다 한다. 그리고 "이 땅을 얻게 된 것이 어찌 하늘이 준 것이 아니겠는가. 스님들의 거처가 되지 못하면 도적의 소굴이 될 것이다"라 하며 대중을 이끌고 절을 지었다 한다.
봉암사를 찾아가는 길은 산세가 만만치 않다. 쌍곡계곡을 지나 15분쯤 더 가면 되지만 꼬불꼬불한 포장도로가 산세를 실감케 해준다. 절세가인의 선녀가 목욕을 할 것 같은, 옥빛 폭포수 가득한 하트모양의 용추폭포가 있는 대야산을 우측으로 하여 몇 분 정도 더 가면 봉암사로 들어가는 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서 좌회전하면 저 만치 떨어진 곳에 와∼하는 감탄사가 나오게 하는, 웅장한 규모의 흰색 바위산이 보인다. 와∼하고 감탄을 낳게 하는 그 산이 바로 희양산이다. 포장된 길을 따라 3Km쯤 더 달리는 포장도로 좌, 우측엔 커다란 느티나무들이 있고 그 아래 당집이 있다.
심산유곡 깊은 골짜기에 가슴이 후련하도록 넓은 바위에 물이 흐른다. 흐르는 물이 너무 맑아 감히 손을 대기가 어렵다. 속세에 찌든 업보가 한 방울 떨군 먹물이 퍼지듯 그렇게 표시 날까 주춤거리게 한다. 움푹 패인 석지(石池)에 잠시 머물던 물은 다시 흐른다.
그런 마당바위 위로 큼직큼직한 바위가 군데군데 조화롭게 놓여있다. 자칫 바위뿐인 단조로움을 달래려는 듯 주변과 잘 어울리는 노송들이 가지를 드리워 청색을 더하고 있다. 그런 한쪽 커다란 바위에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다. 마애불은 희양산 정상에 시선을 맞춘 듯하다.
너럭바위 군데군데 차곡차곡 올려 쌓은 돌탑들이 간직했을 정성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선원에서 화두를 놓지 않고 있던 스님들이 잠시 머리를 식힐 겸 다녀간 흔적인지 아니면 훌쩍 다녀간 누군가의 흔적인지 모르지만 높지 않은 돌탑들이 꽤나 여러 개 있다.
들리는 소리는 물소리와 솔잎을 스치는 바람소리뿐이다.
단청되지 않은 요사채가 한결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마애불을 찾아가는 오솔길과 마당바위에 층을 이루고 있는 돌탑과 늘어진 소나무가 잘 어울린다
높이가 5m 가까이 되는 커다란 바위에 조각된 마애불은 봉암사 정산에 눈길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리산애 회원..화장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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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행당 은자 신청합니다~~
저녁에 입금
환영합니다.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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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1인이랑 2명 신청합니다 ^^/입금완료/봉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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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계좌 남겨주세요^^
숲댁언니님 그래도 반갑습니다..ㅎㅎ
@리산 네
반갑습니다 ~
보고싶기도 하고
가고 싶기도하고
좋은일정에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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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 2명 신청합니다 ~
환영해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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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2명 / 입금 / 강남탑승 입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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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합니다 강남 탑승 입금완료
환영해요^^
유영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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