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안광호 의식경영 연구회]
[오늘 소개할 ‘무경계’ 는 그의 첫 작품인 ‘의식의 스펙트럼’ 의 대중판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첫 작품이 학문적 색채가 강하다면 ‘무경계’ 는 대중을 배려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말랑말랑 하게 쉽게 넘겨지는 책은 아니다. 평소 인간의식, 심리, 과학, 영성의 통합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그의 이 책을 들자마자 흠뻑 빠져들었음을 고백해야겠다. 그는 나와 같은 ‘에니어그램 5번’ 유형으로 분류가 되는 사람인데, 그런 영향 때문인지 인간의식에 대한 분석적 저술과 글의 분위기도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는 이 책에서 ‘정신분석, 선불교, 게슈탈트치료, 초월명상, 실존주의, 베단타’ 등 동서양의 심리학과 정신요법, 그리고 신비사상을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한 인간이 독학으로 이 모든 분야에 정통해 질 수 있었던 것은 하루 10시간 이상의 엄청난 분량의 독서와 집필 때문이다. 그는 이 책에서 의식적으로는 ‘잠재의식è자의식è초의식’ 을 ‘나’ 의 실체에 대해서는 ‘전개아è개아è초개아’ 를 심리적으로는 ‘본능è에고è신성’ 으로의 합일을 다루고 있다. 그의 저술 방식 자체가 한 가지 사실에 대한 반복적인 강조이기 때문에 내용의 어려움과 상관없이 그가 주장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는 쉽다. 또한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친절하게도 그가 참조한 중요 저서들을 친절하게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지평을 넓히는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첫댓글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일독, 재독, 삼독을 강추 드립니다.
(작년 말 거의 35년만에 재출간 되었지요)
감사합니다. 꼭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