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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부문 1편
민속의 맛과 멋
날짜가 경도에 따라 변하므로 양력이 같고 음력은 달라지는 1년을 12달 중 월초를 12절기와 월 중을 12중기로 나누어 보통 24절기라고 하는 민속을 찾아서 대략 15일 간격의 절기 365일 해와 삶의 잔치를 벌이는 민족고유시령의 귀동냥을 따라 팔도강산을 구석구석 마실 한번 돌아볼까 한다.
북풍한설이‘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의 속담처럼 얼음장 밑에 숨어 우는“계절의 시작‘봄’”
‘입춘(立春)에‘오줌독 깨진다.’는‘이십사절기의 첫째’로 대구⸱ 물 메기 철로 산갓. 당귀 싹. 미나리 싹. 무시 싹. 파 등의 5가지이상의 매운맛‘오신반, 세생채, 입춘채로 액막이와 다이어트 하고 나서 간장은 입춘까지 담구기하여야 하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였다.
또한, 영조 때 지겨운 당파싸움 때문에 첫선보인‘5가지 매운맛에 청포묵과 우둔살’을 추가한‘탕평채’로 입가심을 하고, 각자가 맡은 바에 따라 가장양수가 좋은 9숫자의 의미에 따라‘아홉(9)처리’와 수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적선공덕행’을 하고나니,
아지랑이가 신바람이나 버선코를 밟는‘양력 2월 4일 경 절기’다.
‘우수(雨水)에는’ ‘대동강 물이 풀린다. 고 하며 눈이 녹아서 비가 되는 음력 1월 15일 대보름과 겹칠 때가 있으며 보리, 조, 수수, 콩, 찹쌀 등을 천사(1004개의 섬)의 섬에서는 바닷물로 씻어 지은‘오곡밥과 묵은 해산물과 묵은 나물’을 반찬으로 귀가 밝아지라는 의미로‘차가운 청주를 귀밝이술’한잔씩 들이키고, 동트기 전 부럼을 껍질째로 깨물어“부렴이요”하며 무사태평기원과 종기⸱부스럼액막이와 솔가지를 꺾어다 초가지붕위에 던지며 지붕을 향해“더우(위)야 물럭(물러)거라”소리치며
지네나 사네기 등‘해충막이’하는‘양력 2월 19~20일 경 중기’다.
‘경칩(驚蟄)에는’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 고 하며 삼치⸱고등어⸱우럭철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폴딱’뛰어다녀 흙을 다루면 탈 없고 좋은날로 흙벽 바르기와 토담 쌓기 등을 끝내고,
날밤을 세워 술 대신 달래와 냉이 반찬과 북어포 안주를 고추장을 듬뿍 찍어 바라서 고로쇠 수액을 1인당 1말씩 쉬지 않고 계속 배터지게 마셔 똥창시를 세척 및 뼈의 칼슘덩어리를 보충한다.
뱃가죽이 등거리에 찰싹 붙은 보릿고개 보양식으로 배창시가 하도고파서 새끼줄 허리끈을 사정없이 졸라 메 고 꺠구락지(개구리)와 도룡뇽 알을 묵(먹)었다는 양력 3월 5일경 절기’다.
또한, 연인들은 야밤에 남몰래 만나서 거시기하며 암수가 마주보아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은행나무 주위를 돌며 겨우내 보관한 은행열매꼬지를 나눠 묵었다.
‘춘분(春分)’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24절기의 4번째로’낮밤의 기럭지(길이)와 추위와 더위가 똑같아 송편처럼 만든‘크나큰 주먹 떡’을 아그(이)들은 묵고 힘을 키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랐다.
어른들은 아그들과 반대로‘조그만 수꾸락떡’을 나이만큼 묵었으며 세월을 줄이려 했으며,
농사를 시작하는 머심(슴)들에게 한 해 동안 농사일을 부탁하며‘조막(주먹) 떡’을 종제기(조그만 사기그릇)에 담아 하나씩 나눠주어‘머심떡’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남쪽에서 제비가 오고 우레 소리가 처음 들리며 곡식을 축내는 새와 쥐새끼들을 쫓아버리려고
꺼멍(시커먼)무쇠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보리와 콩 등을 볶아서‘우두둑우두둑’씹는 소리에 놀라 도망치게 하려고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보리와 콩 볶음’등을 묵었다고 하는‘양력 3월 21일 경 중기’다.
‘청명(淸明)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쑥‧ 보리 누까(껍질가루)개떡과 버무리, 도다리쑥국, 참꽃화전, 취나물, 숙주나물, 찰밥 등 묵으며,
쟁기질하기 좋은 하늘이 맑아지는‘양력 4월 5~6일 경 절기’다.
‘곡우(穀雨)에’ ‘가물면 땅이 석자 마른다.’고 하며 본격적인 농사철의 곡식을 뿌린다는 뜻으로 천사의 섬 중 흑산도근처에서 월동을 끝낸 조구(조기)가 충남의 격렬비열도까지 올라와 이때에 황해에서 잡은‘곡우사’라는 조구는 살은 적지만 알은 집나가다가 돌아온 매누리(며느리)의 임신 10개월짜리 배 모양 배불때기가‘똥글똥글’한 조구로써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 굴비의 고장 영광에서는‘한식사리, 입하사리’때 잡은 조구보다 맛있다고 했다.
또한, 제철 조개류의 맛이 최고로 살로 부추⸱ 꿀 전과 새콤달콤한 양념에 푸짐하게‘팍팍’무쳐댄 각종나물과 주무른 회는 금상첨화. 성인병 걱정 없는 뽀얀 흰 살 해물들 조기, 병애(어), 대구, 민애, 보리 숭애 등의 생선을 구이와 훈제 및 찜을 묵었다.
곁들어서‘후~우 후~우’뾰‧하얀 맑은 탕과 ‘휴~욱 호~후우 휴 어 뜨 어 뜨’걸쭉하고 시뻘건 매운탕으로 영양보충 한 뒤 끝에 마무리로‘우전차’를 마시며
건강관리하기 좋은 양력 4월 5~6일 경 절기’다.
태양도 싫지만 말 못하고 비지땀을 흘리는“더위의 ‘여름’”
‘씨나락 몰린다.’는‘입하(立夏)는 24절기의 7번째로’도서지방에서는 숭애와 바다고동 등과 갯벌의 수 꽃게 등 각종 갑각류와 낙지연포탕과 낙지 탕탕이를 즐기며 쑥‧ 보리누까 버무리로 입맛을 돋우며 입하차를 마시며 먼 산을 바라보니, 깨구락지 수컷이 암컷의 등거리에 올라타 허리를 붙들고‘홀짝홀짝’짝짓기하려고 양 볼을 부풀려 울기 시작하는 보릿고개의‘양력 5월 6일 무렵 절기’다.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는‘소만(小滿)은’만물이 생장하는 여름의 문턱으로 모내기 준비와 보리 베기 및 타작, 김 메기 등 농사일이 바빠지는 때(시기)로 죽순나물에 시원한 뒤 안의 그늘 시원한 곳에 옹기 항아리에 담가놓은 막걸리를 채반에 샘물을 적당히 부어서 걸러낸 국물
텁텁하고 찐한 탁배기가 생각나는‘양력 5월 21일 무렵 중기’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망종(亡終)은’더위와 설사에 효능이 좋은 풋보리를 갈쿠(퀴)나무나 잔솔가지 군불에‘노릇노릇’구워서 묵는‘서포리’와 소화에 좋다는 감자, 배앓이와 식욕에 좋다는 새콤한 매실, 폐건강과 기침, 갈증해소에 좋다는 새색시 연지곤지처럼‘뽈딱지(볼)가 뽈그 작작’때깔이 보기 좋은 오미자 등을 먹는 만물이 생장하는
여름의 문턱‘양력 6월 6일 무렵 절기’다.
‘오전에 심은 모와 오후에 심은 모가 다르다.’는‘하지(夏至)는 14시간 35분으로 낮의 기럭지(길이)가 가장 긴’배고픔에 하지감자를 철사나 끈 등에 끼워서 메달아 보리타작 발동기 냉각수통 집어넣어 삶아서 묵고, 원두막과 숨바꼭질하며 참외서리를 하고 싶어 하는 장마가 시작되는 철로 옥수수씨앗을 뿌리고 연한마늘과 쫑과 산약초 등으로 장아찌를 담고 좋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로 전라도 이외의 지방 사람들이나 세간 또는 일베 등에서 전라도 사람들을 모욕하려고 일부러 부르는‘맨 맛 한 게 한 게 홍어 좆’이라고 불리는‘홍 탁 삼합’을 즐기며
농삿일하는‘양력 6월 22일 무렵 중기’다.
‘새 각시도 모를 심는다.’는‘소서(小暑)는 24절기의 11번째로’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본격적인 한여름 삼복더위가 시작되며
밀과 보리와 동부 콩, 메밀, 오이, 열무 등을 넣은 국수, 수제비에 도라지무침과 갈치철로 회와 조림 등이 입안에서‘살살’녹아 분지는‘양력 7월 5일 무렵 절기’다.
‘염소 뿔도 녹는다.’는‘대서(大暑)는’바캉스 철로 휴가가 시작되며 수박, 참외, 밀가루음식과 시원한 음료가 당기고,
‘자빠져 누운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소금의 왕국 다이아몬드군도의 상태서리 치섬의 뻘 낙지의 시골 촌 된장 연포탕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성인병이 없는 흰 살생선 요것들
농애, 우럭, 갯장애, 아구(귀), 민애의 탕을 끓여서 한 사발씩‘후~루~룩’마셔대면‘이열치열’에 질린 삼복이 식은땀을‘줄줄’흘리는‘양력 7월 23일 무렵 중기’다.
눈코 입맛 멋이 즐거워 시인의 노래가 끊이지 않는 “풍요의 계절‘가을’”
‘입추(立秋)에’ ‘벼 자라며 뽀시락(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는‘이십사절기 중 열셋째로’강 뿌닥(바닥)의 제첩 국과 재첩 회를 묵고 황톳길 코스모스를‘한들한들’건들건들 한량들 구경하기 좋은 가을의 서막으로 짐장(김장)배추, 무시 등 짐장 할 채소를 심어야한다.
여성을 쏙 빼어다 꼭 닮은 전복, 사그달(사기)요강을‘쫙쫙’깨뜨리는 남성의 힘 복분자,
다산의 상징 포도송이, 해외에서 강제이주 시집온 블루벨리 맛이 으뜸이고 도서지방에서는 식이섬유 덩어리라고 하는 뜸부기⸱모자반⸱포(파)래 등의 무침과 된장국으로 속 풀이하고,
옥씨시(옥수수)하모니카 깡냉이 이빨이‘쏙’빠지도록 불기에 좋은‘양력 8월 8~9일 경 절기’다.
‘처서(處暑)에’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고 하여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등 영양덩어리‘추어탕’의 반찬으로 오이무침, 겉절이, 소박이, 냉국을 묵고 나서 후식은 복숭아를 껍질째로 묵으면 담배연기‘모락모락’묻은 니코틴제거 목구영(멍) 청소하기에 딱 좋은‘양력 9월 23일 경 중기’이다.
‘백로(白露)는 시기에 따라’ ‘칠월 백로에 패지 않는 나락(벼)는 못 묵(먹)어도 팔월 백로에 패지 않는 나락은 묵는다.’고 하며 벌초를 하고나서 송이버섯과 녹두를 이용한 청포묵과 빈대떡을 무쳐 묵고, 첫 포도를 수확하면 사당에 먼저 헌사(고사 등의 행위) 하고나서.
맏며느리가 제일 커다란 한 송이 통째로 묵고, 해마다 임신 포도송이처럼 많은 자식을 낳아 집안이 번성한다는‘복숭아 백로 포도’라는 추석까지를‘포도 순절’이라고 하는‘양력 9월 23일 경 중기’다.
‘추분(秋分)에’ ‘우레 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24절기의 16번째로’낮과 밤 기럭지와 덩치 등의 크기가 똑 같다.
임을 기다리며 1년 36일 날밤 새운 상사화 피를 토하는 철로 향과 맛이 좋고 비타민D가 풍부한 버섯과 비타민A⸱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당뇨병과 피부미용에 좋은 호박말랭이, 항암작용, 피부미용, 뼈 건강, 면역력강화와 빈혈⸱감기⸱노화⸱변비⸱식중독예방에 좋은 깻잎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와 치질 및 변비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고구마 순과 사랑을 위해 묵나물 등을 데치고 볶아놓고 겨울을 대비해 긴팔을 준비해 두고 멸치와 전어를 구워서 밥상 차려놓고 기다리는‘양력 9월 23일 경 중기’다.
‘한로(寒露)에’ ‘제비가 강남으로 간다.’는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미꾸라지는 양기를 돋우는 데 좋은’「가실의 고기」라 하는 추어탕과 고구마, 대추로 뱃속을 채운 뒤 넘치는 정열로 날 밤을 찢어버린 부부가 암꽃게 탕으로 나수허벌창나게(많게) 아침의 입맛을 보충하고 즐긴 뒤
지친기색도 없이 새벽부터 찬이슬 맺힌 곡식을 거둬들여야 하는‘양력 10월 8~9일 경 절기’다.
‘상강(霜降)’에는‘가을에 부지깽이도 덤빈다.’고 하며 단풍잎에 이슬을 따다 국화꽃을 띠운 국화주에 국화꽃전을 묵고 숙취는 홍시로 간과 위장을 해소 배창시를 보호 한 후.
배와 유자, 석류, 잣 등 제철과일들을 한가득 싸들고 절정인 가을단풍나들이에 포장마차에서 꿀물 화채를 사먹으며 유람을 하면 천상천하에 기쁨과 행복 최고로 보리를 파종시기로 바다역시 온갖 수산물들이 넘쳐나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구이는 고소하게 볶은 참깨가 서 말이라고 한다.
대하, 넙치와 서대와 간재(자)미, 오징애, 소라, 고등애, 갈치 회와 구이와 꽃게탕 맛이 일품이라는
‘양력 10월 24일 경 중기’다.
설경왕국의 지배자 천상천하 계절여왕 “백의의 천사‘겨울’”
‘보리씨에 흙먼지만 날려주라.’는‘입동(立冬)은’동네 청년들을 논 물꼬 파 미꾸라지를 잡아다 무시시래기 추어탕 끓여서‘치계미’란 경로잔치를 하였으며
천사의 섬에서는 갯벌 삽으로 파고 팔로 펄을 쑤셔 파서 잡은 1m크기의 대가리가 주먹보다 큰 낙지⸱ 문저리⸱ 서대⸱ 멸치⸱ 상어지느러미 등의 회와 탕과 가사리 묵을 쑤어서 나누어 묵어 부는‘모실잔치’를 하는‘짐장 철로 겨울채비를 하여야 한다.
귀신을 막는다는 시루떡에 붙은‘붉은 퐅(팥)’을 때어서 먹으며 소나무장작을 패면서, 감나무 꼭대기에 붙어 달랑거리는 홍시‘까치밥’을 훔쳐보는‘양력 11월 7~8일 무렵 절기’다.
‘초순에 홑바지가 하순에 솜바지로 가뀐다’는‘소설(小雪)은 이십사절기의 스무(20)째로’목화를 따서 ‘월동준비’를 하는 첫눈이 내리 때로 뜸부기, 포래, 감퇴, 해태(김), 시래기, 무시말랭이, 호박말랭이와 비타민C 덩어리의 귤과 톡 쏘는 감칠맛의 갓김치와 도토리묵의 밥과 전과 꼬막을 묵음 시롱(면서), 꼬부랑‘깽깽이’동네 할머니들 옛날 귀신 이야그(이야기)로 시원하고 썰렁한 괘기의 소설이나 한편 써볼까? 하는‘양력 11월 22~23일 무렵 중기’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는‘대설(大雪)은’장설(壯雪)의 다반사로 길이 막혀 왕래가 뜸한‘농한기’로 농사일로 지친 심신과 피로회복을 위하여 귤과 곶감 귤껍딱(질)차를 즐겼으며 야식으로 동치미에 고구마로 구전 찬치를 하고, 눈사람을 만들다 눈싸움하기 좋은‘양력 12월 7일 무렵 절기’다.
‘동지 때 개 딸기.’라는‘동지(冬至)는’ ‘아세 또는 작은 설’라 하여 백성들은 동지퐅죽을 즐겨으며, 궁중에서는 타락죽을 즐기며, 동지나이를 묵는 다는‘양력 12월 22~23일 무렵 중기’다.
‘대한이 소한에게 놀려 왔다가 얼어 터져서 디졌(죽었)다.’는‘위‧ 아래’서열도 없이 까부(무시)는 징하게(매우)추운 겁단나게 솔차니(아주) 건방진‘소한(小寒)은 24사절기 중 23번째로’면역력보호와 따듯한 기운을 돌게 하는 음식들로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피를 맑게 하는 생강과 독소배출하고 체온을 상승시키고 살균 및 항균 작용하는 마늘과 따뜻한 성질의 부추음식을 묵었다.
그리고 또한, 별미로는 문저리(문절 망둥어)⸱낙지⸱갯장애 숯불구이와 간장 고춧가루 마늘다짐 파를 섞어서 양념한 찜에 막걸리 청주 등 숯불 위 석쇠에 얹어 살짝 데운
따뜻한 술을 즐기는‘양력 1월 6일 무렵 절기’다.
‘군밤 맛하고 샛서방 맛은 절대로 못 잊는다.’는‘대한(大寒)은 이십사절(24)기 중 마지막(24번째) 절후로’ ‘밭에서 나는 인삼 겨울 무는 산삼과 바꾸지 않는다.’는 시래기 국에 찰밥을 묵고,
아랫목에 엎어져 녹두전과 짐(김)치, 동치미와 온돌방 윗목‘대두 통(수수대나 갈대 등 길쭉한 농산물 잉여자재를 새끼로 엮어서 둥그렇게 온돌방 윗목에 만든 임시 저장고)’에 저장한 고구마를 한 바가지씩 꺼내 삶아서 배터지도록 동치미와 짐장 배추김치를‘돌돌~돌’ 말아서 묵으면서,
토담으로 ‘삥’둘려 쌓인 초가집 부삭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펄펄’끓는 단칸방 황토구들장 아랫목 솜이불 속에서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방귀 시합을‘뽕뽕’즐기는‘1월 20일 무렵 중기’다.
천사의 섬 중에서도 손바닥 만 한 낙도 치섬에서는 태양이 군불연기에 실려 석양의 노을이 되는 가실(가을)날 해질녘 수백만평 갯벌에 주낙을 놓아두면 수천마리씩 걸리는 문저리와 덤으로 잡히는 숭애⸱장대⸱서대⸱박대⸱갯장애⸱낙자 등의 바다괴기(생선)들과 겨울철 꿀 구이와 회, 탕으로 끓여 묵었다.
‘입추부터 대한까지 1년 12달’소금으로 간해서 절이고 말려서 보관하여 둔 바다괴기들은 겨울철에 ‘아궁이석쇠구이, 떡시루 찜, 껌당 가마솥뚜껑 전’을 붙어‘대청마루 시령(선반)에 숨겨’두고 괘냉이(고양이)새끼들 몰래 아니 아무도 모르게“야옹야옹”숨겨두고 묵었다.
겨울철별미를 즐기며 곰방대 연기를 줄기차게 내어 품는 쭈굴탱이 할머니 할메 귀신 이야그를 듣다
솜이불에 들어가 몰래 잠자다 가슴까지 축 처진 커다란 혹부리2개 도깨비에게 들켜 놀라‘벌러덩’자빠져 누워서 그만 실례(?)를 하고야 마는
「세계지도 오줌싸게(기) 행위예술가」그 시설 그때 그 녀석 그래도 이제는 어른이 되었다고 계절변화를 정확히 알기위하여 절기를 정해 놓고 농사의 일정과 건강을 챙기며 자연과 시류의 풍류를 즐기셨던‘선대조상님들께 선창가 부두에서 세상풍파 파도에게 큰절’을 올리고 ---
개떡 같은 현실‘1달에 2번 1년에 24번 정도는 민속의 맛과 멋의 향기를 쫓아서’발목댕이(걸음) 품을 팔아 우리네 선조님들께서 즐기셨던 삼천리방방 곳곳 팔도강산 풍류를 군것질 해볼까? 싶어져서 허무맹랑한 가슴 한구석이‘두근두근’방망 질로 요동치며 척척하게 적셔든다. 끝.
서옥(書屋) : 김 평 배
시인. 수필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1955년 청양의 해 전남 무(신)안군 하(신)의면 상태서리 치섬(기도)생
(사)한국문인협회 및 (사)한국문인협회 신안군 지부.
한국다선문인협회. 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 회원. (사)한국다선뉴스 논설위원
전국 각종 시화전 및 3⸱1운동 임시정부수립100주년 시화전 33인 초대작가
월간문학 ⸱ 건설기술인 ⸱ KACEM news ⸱ 계간 글의 세계
완도문학 ⸱ 다선문학 ⸱ 계간 여행문화 ⸱ 계간 현대작가
신안 해당화 문학 등에 시 및 수필 기고 중
제주시장. 대한민국 국회2회. 서울시의회의장. 경기도의회의장. 은평구의회.
고양문화원. 송강 문화축제위원회 표창 등 다수
2022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올해의 건설 산업관리부문’수상
2022년 한국다선문학 대상‘時 부문’수상.
2022년 K-STAR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隨筆 부문’수상
2023년 대한민국파워리더 대상‘隨筆“나의 패션화 검정고무신”으로 수상
저서(시 및 수필집) 어느날 쏟아진 글씨들. 천사들(1004 섬)의 갯벌 이야기.
현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서옥오산길117-5 (서당몰) 거주
E-mail : kpb5510@hanmail.net
'시' 부문 6편
섬 그늘
짭짤 비릿한 바다의 체취
바닷가 언덕
밀물처럼 밀려오는
갈매기 노랫소리는 울 엄니 자장가
파도의 출렁거림은
울 엄니 심장의 눈
뱃고동 힘차게 불며
온다던 무지개 편지
비바람 태풍의 눈시울 세상의 풍파
썰물처럼 밀려가는
뒷동산 노을에
세월의 그림자가 지나간다.
그리운 갯가
개수로 뻘 둔덕에 앉아서
멍 때려 봅니다.
콧바람 향기에
머리를 비워두고
가슴도 털어 내려놓고
하 닐 없이
발가락 꼼지락거리며
손가락 세어보면
그리운 사람들
멍 추려 봅니다.
그 옛날 추억을 찾아보고파
시골의 길
코흘리개의 아이들
달밤이면 술래잡기를 하던
담쟁이 넝쿨 키 재기하던 돌담
욕지거리 시끄런 날이면
호박넝쿨 굴러다닌 마실 이었답니다.
비바람 구름이 넘나들고
송아지 엄마 찾아 뛰어놀던
온 누리의 통로
아침이면 새벽이 놀러오고
영시에는 이슬방울이 울고
한 낯에 태양이 찜질하던 곳
해질녘 땅거미 내려와
꿈의 세계와 연애질
처녀총각 손목잡고 걸던
남녀노소 살짝 엿보던
장독대에 익어가는 술독
동네 배수로 옆
지금은
그러나
어~허~어 흠 허허
그런데
요즘은
서울 생쥐들
시골 쥐가 무서워
금목걸이 한 똥개와 함께 돌아다니는
비바람 구름 숨 막히게
Concrete로 포장한 길
틈
세월의 시간이 굽이쳐 흘러갑니다.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그리고 밤과 낯의
그림자
찾아서 헤매는 우주의
자화상
천지의 수수께끼
365일 날이면 날마다
영롱한 사진과 풍경화 가득합니다.
추억의 바다
하늘과 산의 향기가 빠진
갯가의 바닷물
시퍼렇게 물들면
나만의 그 바다는
그 바다는
내 꿈의 빛
오늘도 또 춤을 춘다.
나 어릴 적
그 바다는
나만의 그 바다는
출렁출렁 춤바람
부두와 몸부림
너와나 가슴을 쓸어 담아
기개(氣槪)
바다의 텃밭 보금자리 .
섬들은
태어서부터
지금까지
파도에 씻기고
바람과 어울려
구름과 노니다
태양에 푸르른
낙락장송
독야청청한
처음에
제 자리에서 자란다.
서옥(書屋) : 김 평 배
시인. 수필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1955년 청양의 해 전남 무(신)안군 하(신)의면 상태서리 치섬(기도)생
(사)한국문인협회 및 (사)한국문인협회 신안군 지부.
한국다선문인협회. 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 회원. (사)한국다선뉴스 논설위원.
전국 각종 시화전 및 3⸱1운동 임시정부수립100주년 시화전 33인 초대작가
월간문학 ⸱ 건설기술인 ⸱ KACEM news ⸱ 계간 글의 세계
완도문학 ⸱ 다선문학 ⸱ 계간 여행문화 ⸱ 계간 현대작가
신안 해당화 문학 등에 시 및 수필 기고 중
제주시장. 대한민국 국회2회. 서울시의회의장. 경기도의회의장. 은평구의회.
고양문화원. 송강 문화축제위원회 표창 등 다수
2022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올해의 건설 산업관리부문’수상
2022년 한국다선문학 대상‘時 부문’수상.
2022년 K-STAR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隨筆 부문’수상
2023년 대한민국파워리더 대상‘隨筆“나의 패션화 검정고무신”으로 수상
저서(시 및 수필집) 어느날 쏟아진 글씨들. 천사들(1004 섬)의 갯벌 이야기.
현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서옥오산길117-5 (서당몰) 거주
E-mail : kpb5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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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고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