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는 길을 걷다가마음을 붙잡는 산풀이 있어집으로 가져와 정성을 다해 심었습니다가을이 오는 날노오란 꽃망울이 바람에 흔들거렸습니다.이름이 무엇일까단지 산길에서 만난 익숙하지 않은 꽃이었습니다그 꽃의 이름이 마타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섬사람처럼 질기고 강하지만오염되지 않는 순전한 꽃입니다황..
신안문학 11집 윤인자 시인.pdf139.63KB
거리마다 식당들이 얼굴 보이지만어디로 들어가야 하나여기저기 기웃하다 피곤하기 그지 없어왜 이리도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식당이 없을까메뉴는 산을 이루는데내 마음을 붙잡는 것은 없어시간은 흘러가고점심시간은 지나가는데식당을 찾지 못하니꼼짝없이 굶어야 하나어렵도다 식당을 찾는 것이지치고 피곤하여 차에..
어제는 가을이 몸서리치듯 울더니오늘은 참 쌀쌀맞은 표정이구나저 멀리기러기떼 몰려들 올까시간이 성급하니해변가의 소나무 몹씨도 추워 보이네그래도 아직은 서북풍은 아니야증도해변에 파도가 이니저 멀리 바람개비 위태로와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