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비 내리는 날
차 한잔
앞에 놓고
어머니 생각에 젖는다
오는 세월
이길 수 없는지
여기저기 주름진 몸
비 내리는 날이면
얼마나
아팠을지
비 내리는 날
차 한잔
앞에 놓고
병상에 누워
앓고 계신 어머니 생각에
죄인이 되어본다
On a rainy day
On a rainy day
With a cup of tea
That is in front of me
I remind of my mother
Maybe I can’t win
The coming years
A wrinkled body here and there
On a rainy day
How much
I was hurt
On a rainy day
With cup of tea
That is in front of me
I become a sinner
By thinking of my sick mother
In a sickbed
巨海 이문희 詩人
한국문인 시 부문 당선
(現) 한국詩서울문학회 회장
(前) 사)가교문학회 수석부회장
(前) 사)율곡문화예술원 감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100인 작가” 시화전 外 다수
共著 : 『韓國을 빛낸 文人』 (2018년, 2019년)
『100인 작가 명작선 선정』 外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