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여인 꽃을 든 여인아구름타고 바람따라세상구경을 떠나네 꽃을 든 여인아사랑과 행복은 어디서찾을 수 있을까? 부와 명예를 쫒아서사랑을 하였지만...욕심을 낳는 지독한 고독 꽃을 든 여인아손아귀에 쥔 것들모두 놔 버리는 순..
들국화 당신 참 곱다이렇게 꺾어도다시 곱게 피어나고... 우리도꺾이고 또 꺾어도다시 곱게 피어났으면 좋겠다 나는당신에게국화꽃이 되겠소 아내가 웃는다들국화 받아들고아내가 웃는다 시 : 광화문 솟대 中 김형식 제 3시집
꿈을 그리다 여행은 시간의 선택이다.바람이 시간 위에 길을 낸다. 마음 뚫린 구멍 하나내려 놓은 채조용히 묵상한다. 때론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지만흔적마저 쳐버린 바람이 내게 묻는다. 한 줌이 아닌 모든 꿈을 얻을 수 있다고. 시 : 가교문학 中
허공에 심다 햇살 한줌 찍어대는 그녀는빈 형체를 끌어안고시간이 부서지는 소리도 듣지 못한 채억센 불빛을 비추고 있었다.생을 긋는 허공연이어 바람의 노크소리시간을 초월한 빛도한 순간 첼로의 시공을 넘나드는 풍경소리다.지금도 그녀는순간순간의 그 빛을 기다리고 있다
이윤영 시인의 2020년 모습이윤영 시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