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의 서자 비류와 온조는 본부인의 아들 유리의 등장과 함께 신변의 위협을 느껴 무리를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옵니다. 그래서 큰아들 비류는 미추홀에, 작은아들 온조는 위례에 각각 정착하게 되지요. 후일 비류의 사망과 함께 비류집단이 온조에게 귀부하여 백제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 문제의 미추홀과 위례의 경계인 안양 호계시장 옆에 국수집이 하나 있습니다.ㅋ
가게이름도 그냥 "국수집"이예요. 메뉴라고는 칼국수 하나뿐이고 한가할 때 수제비, 잔치국수도 제공합니다. 식사환경은 매우 열악하지만 맛으로 다 용서가 됩니다.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을거라는 환상은 접고 가시는게 좋구요.
경제학에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이라는게 있는데 쉽게 말해 첫번째 떠먹는 밥보다 두번째 떠먹는 밥맛이 만족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일하게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식당, "국수집" 추천합니다.
첫댓글 칼국수 함 먹으로 가야겠네요.
먹방 번개함쳐요 ㅎㅎ
맛있겠어요.
모락산 산행후 국수먹으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