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afe.naver.com/clubv300 사진 캡처> |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지역을 강타한 규모 5.4 지진의 파동은 즉각 전국으로 퍼져 나가며 온 국민에게 두려움을 안겼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은 역대 두번째 규모의 이번 지진은 물리적 피해뿐만 아니라 한반도가 이제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더욱 절감하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경기 북부 지역은 물론 바다 건너 제주에서까지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강했던 이번 지진으로 재난대처 당국에는 신고·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포항을 비롯한 지진 파동이 강하게 전달된 지역에서는 놀란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고,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귀가조치 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지진동이 감지되면서 많은 직장인과 시민이 불안에 떨었다. 일부 도심은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직장인과 시민들이 불안감 속에 급히 대피했다.
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윤모(43·여) 씨는 “아이와 집에 있는데 10초 넘게 아파트가 강하게 흔들렸다”며 “고층이라 대피도 못 하고 아이를 붙잡고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지진을 느낀 40대 여성은 충격으로 한때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60층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금융권 직원 수백 명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몸을 피했다.
포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260㎞가 떨어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돼 박람회와 포럼 등의 행사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다행히 전국 24개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출력이 줄거나 수동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이자 예비소집일인 이날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파로 수험생과 수업 중인 학생들은 혼비백산했다.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강한 지진이 감지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놀라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경북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등은 이날 오후 도내 각급 학교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을 귀가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포항 지진피해로 인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됐다. 교육부는 16일 시행할 예정이었던 수능을 일주일 뒤인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출처: 연합뉴스=기도24·365 종합).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린도후서 6:2)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누가복음 21:31-34)
하나님,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혼란과 두려움에 속에 있는 피해자들과 국민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인생에 수많은 계획을 세우며 살아가지만, 한순간에 닥친 재난을 예견할 수 없고, 이겨낼 힘이 없는 나약한 인간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사 죽음의 문턱 앞에 우리가 진정 붙들어야 할 한 분, 그리스도를 찾고 만나게 하여 주십시오. 환난 가운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믿는 자들을 구원해 주시는 주께 나아와 구원의 기쁨과 하늘의 참소망이 실제 되는 복을 주옵소서. 이때 한국 교회를 더욱 깨워 주십시오. 모이기를 힘쓰며 항상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며 더욱 부르짖어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약속하신 그 말씀을 친히 이루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