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1월 23일 흐린 날씨의 하늘...
계룡에서 10시 즈음에 출발해 군산 공항으로 달려간다.
계룡에서 논산 스치고 익산을 멀리 우회하여 군산공항으로 가는 길은 왕복 4차로의 넓은 국도가
시원하게 씽~~씽 달릴 수 있게 막힘이 없다.
12시 즈음에 생선구이 점심을 일행과 함께 먹고 1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비행기표 티케팅을 한다. 난 국가유공자 티켓으로 30퍼센트 할인된 항공료를 지불하고...
비행기 탑승 전까지 시간이 남아 안내 데스크의 군산 비행기 비행 스케쥴 프린트 물을 보다가
일행 중 한 명이 장애인 할인 내용을 읽더니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하여 비행기표를 다시 확인하고
왕복 약 5만원의 할인을 받았다. 열차를 이용할 때는 혜택을 받았는데 비행기도 혜택이 된다고
돈 벌었다고 싱글 벙글....그래도 커피 한 잔 안사더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데 제주에서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한 비행기가 군산에 도착하면
이 비행기가 다시 2시 20분에 제주로 향하는데 오늘은 30분 지연되었다고 하며 3시 정도에 출발한다고 한다.
이제 제주 3박 4일의 여행을 떠난다.
군산공항의 모습... 군 시설과 같이 사용하는 관계로 크게 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공항이다.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수도 제한이 되지만....
군산공항에는 국내선만 .......
군산공항의 대한항공 발권및 탑승장소..
대한항공은 군산 - 제주, 제주 - 군산간을 1일 1회씩 운항한다.
대한항공 옆에는 이스타 항공도 있다.
이스타 항공은 대한항공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운임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
40분 늦게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
그래서 우리도 2시 20분에 출발이 3시로 지연되어 출발하였다.
일요일 오후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인데 의외로 탑승객이 많다. 아마 만석으로 운항을 했을 것 같다.
3시가 조금 넘어서 활주로로 들어서는 비행기...
내 자리가 창문 옆이어서 요렇게 사진을 찍을 기회가 ...
서서히 이동하는 항공기 안에서 그 기분은 별로 좋은 기분이 아닌것은 진실...
10월에 일본 다녀올 때도 그랬지만......
힘차게 달리던 비행기가 부웅 떠 오를 때 뒤에서 누가 잡아 당기는 듯한 느낌이......
그래도 산뜻하게 허공으로 오른 비행기는 제주도를 향해 날아간다...
군산 인근의 서해의 벌 풍경...이륙후 잠시 인데 이 곳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부안이나 고창 아님 영광쪽....다음 지도로 서해안 군산 아랫지역을 검색해 봐야겠네..
군산- 제주간 항공기 비행시간은 약 40분이나 되려나...
흐린 날씨인데 비행기가 구름위를 날으니 파란 늦 가을 하늘이 눈부시다....
아래를 보니 말 그대로 운해가 끝이 없다.
잠시 날아온 곳...아래를 바라보니 제주도가 있네.....
비행기로는 세번 째 방문인 제주도.....오늘은 흐린 날 오후에 제주도에 앉는다...
착륙도 안전하게....
항공기는 우리를 내려주기 위해 이동한다.
제주 국제공항의 모습
어디로 가는 비행기인지?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제주 비행장.....
누구는 여행을 떠나고 누구는 여행에서 돌아오고........
2009년 제주도 올래길 트레킹 때는 장흥에서 오렌지 호를 타고 왔었던 제주도....
오늘은 비행기로 왔는데 여행 목적은 '귀농귀촌 교육의 현장학습'이다.
월요일 부터 2박 3일의 교육인데 제주 감귤관련 6차 산업의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2명의 일행과
하루 먼저 들어와 감귤농장을 방문하고 의견을 교환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