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에 한 번의 24시간 근무....봄이 깊어가는 어느날 같이 근무한 동료 13명이 모여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식당은 정부세종2청사 부근의 큰 도로변에 있는 식당입니다.
고향옥 -- 세종 뼈 해장국 얼큰한 식당
아침 피곤한 몸을 위로할 얼큰한 뼈 해장국 정말 좋아요.
고향의 맛을 그대로..........고향에서 뼈 해장국 먹은 기억이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종시 행안부 옆 BRT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식당 고향옥입니다,
제대로 된 해장국 한 그릇......30여년의 요리사의 자부심으로 조리해 내 놓는 해장국 한 그릇......즐거움의 맛이지요,
아침 이른시간, 우리 13인을 위한 밥상입니다. 영업시간 이전이지만 사전 예약을 하여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뼈 해장국 따로 밥 따로.......해장국 8천원에 공기밥은 1천원입니다.
이른 아침에 9천원의 행복입니다.
고향옥 뼈 해장국 식당은 하루에 딱 100그릇을 팝니다......그러니 하루 매상이 9십만원만 되면 식당 문 닫고 내일 준비를 합니다.
해장국이나 칼국수에 항상 정답은 매콤한 겉절이이지요,
여기에 고추 쌈장이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간단한 메뉴와 가격표..
요즘 인건비에 최저임금제가 적용되어 종업원 두기가 무섭지요.
이 식당은 가족이 함께 하면서 간단한 메뉴로 이렇게 나가는 현명한 가게운영을 하는군요.
뼈 해장국에 자리한 돼지갈비뼈에 살도 많고 크기도 하고.
거기에 맛도 좋고 깔끔함도 더합니다.
우리가 13그릇 아침에 먹었으니 이제 87그릇만 남았습니다.
하루에 100인분의 약속을 계속 지켜가길 기원합니다.
24시간 철야 근무 후 한 뚝배기 뼈 해장국으로 근무의 피로를 풀고 집으로 갑니다.
아침 퇴근이기에 음주는 절대 안되지요.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