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폭염 문자가 여러번
계속 울립니다
올라오는길 벌꿀 콘테이너 아래 사시는 거사님은
농사를 홀로 얼마나 많이 지으시는지 비닐하우스안에 고추가 긴 장마에도 아랑곳않고
풍성합니다
괜스리 미안한지 어느날 손수키운 청계알을 이렇게 원두막으로 선물로 가져왔네요
바로밑 하우스는
부부가 원래는 양주아파트에 사시는데 보살님
유방암 치료를 위하여 절아래 빈 공간으로 들어오셨는데
며칠째 못 올라오시네요
보살님이 이젠 암세포가 뇌까지 퍼져서
지금도 생과 사를 넘나들며 1분1초 사투를 벌이고 있나봅니다
아직 젊으시고 한참때인데
진돗개 두마리 개사료좀 챙겨달라는 거사님 목소리가
힘이 거의 없네요
내일은 광덕아우와 아침일찍
연합엔지니어링 혜민거사님네 공장에 가서
함께 일을 해주어야합니다
아침일찍 하는게 일의 효율상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남들은 다 휴가가도
오늘도 가족들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시는 원두막거사님들
때로는 형님
때로는 아우들
이렇게
원두막에는 한분 두분 편안히 오셨다가 내려들가십니다
뜨거운 이 여름철
모두 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무심정사 올라갈때면
괜시리 보살님이 보이시려나
천천히 올라가게 되던데
그저 편안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 무더위에 거사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선량하시고 넉넉하신 법우님
건강하십시요
_()_
더운 날 더욱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그러게요
아래 컨테이너 보살님이
얼릉 일어서야할텐데..
외아들과 거사님이 걱정됩니다
무더위 봉사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건강챙기시면서 하세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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