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는 중국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자 최고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 만큼 아름답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관상용, 식용, 약용 다양하게 쓰이는데
마약성분으로 쓰여서 재배가 법적으로 제한 받고 있는 화초 중 하나이다.
잘 모르지만 호흡기, 소화기에 좋다고 한다.
개양귀비와 양귀비늘 구별하는 방법은 대에 잔털이
있는 것이 개양귀비라고 들었다.
꽃 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참꽃이고 먹을 수 없는 꽃을 개꽃(독성)이라고 했다.
작년에 우리 꽃밭에 첨 동네 어르신이 개양귀비 씨앗을 뿌려주셨다. 3~4개의 꽃이 그야말로 아름답게 피고 일찍 시들었다. 씨앗을 받아놓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올 해, 3월인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양귀비 씨앗이 서랍에 뒹굴거리고 있어서 내가 뿌려놓은 것 같다.
지난 주
동네 권사님이 마약 양귀비라며
큰 일난다고 뽑으라고 ~~야단
그래서 몇개만 남겨놓고 뽑아 버렸는데
알고보니~~개양귀비였다.
며칠 전 '양귀비''영화를 네플릭스에서 보았다.
며느리인 양귀비를 사랑한 현종,
결국 아내가 되었고, 황후가 되었다.
영화에서 개인적으로는 현종이 멋지게 그려져서 좀 반했지만
국민을 잘 섬기지 못한 죄,
또 그 당시 우리 나라를괴롭힌 죄,
생각하면~~ 금세 잊었다.
아픈 사랑이다.
첫댓글 넘 예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