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아내는 운동하러 가고 .. 점심을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사 먹기로 하고 동네 한 바퀴.... 메뉴 정하기도 고민이 되고....혼자 먹는 것이 역시 힘들어 그래서 간단하게 김밥 한 줄 먹고 골프 연습장에 공 한 박스 때리기로..... 계룡 --- 김가네 김밥.... 매일 매일 맛나는 밥 김가네----체인점 이지요 메뉴가 써 있는 주문서.. 대충 세어보니 약 60여가지 음식이 준비 됩니다 맛있는 밥에 서비스로 맛난 대화가 있는 밥집이라고 하네요 분식집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아니 메뉴를 보니 김가네는 분식집이 아닌 정식 식당 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종업원들이 저녁 영업준비도 하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 입니다 김가네에서 먹는 밥은 다른 밥과 이렇게 다르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메뉴 사진 식사를 하러 들어가면 먼저 정한 메뉴에 대한 갈등이 생기지요. 중국집에 짜장면 먹으러 들어갔지만 짬뽕을 먹을까? 하고 고민하는 것처럼... 김밥에 라면 한 그릇 먹으려고 했다가 갈등을 느끼고 오랫만에 돌솥비빔밥을 선택해 주문했습니다. 김가네 식당도 신속합니다.....주문과 동시에 식사하던 종업원 잠깐 하는 것 같더니 돌솥비빔밥 한 그릇 대령이요... 6천 5백원 돌솥 비빔밥 모습 뜨거운 맛이 좋아요.....젓가락으로 요리 조리 돌려서 비벼 봅니다. 쌀이 뭉게지지 않도록.... 비빔밥은 숟가락으로 비비는 것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비벼야 한다고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을 적어 봅니다 돌솥밥의 별미... 바닥에 눌어 붙은 누룽지가 참 고소하지요....같이 비벼서 먹으면 가끔 씹히는 누룽지의 다른 식감과 고소한 맛이 참 좋아요. 이 맛이 그냥 비빔밥과 다른 맛.....서로의 맛이 다르고 호불호가 있지만.... 한 숟가락 곱게 퍼서 맛나게 먹습니다. 배가 고팠나?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밥 안해주고 운동나간 마눌이 미웠나? 오랫만에 먹은 돌솥비빔밥....설거지 여운을 지워버리는 깨끗한 마무리 였습니다. 가끔 이렇게 식사를 하면서 식당에서 먹는 밥은 가격에 비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마눌이나 내가 이렇게 해 먹으려하면 그 노력과 비용은 엄청나지요......준비하고 먹고 설거지하고.... 하는 것을 포함해서.... 이래서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 입니다. 대한민국 먹거리 만세.....대한민국 식당 만세... 전국의 식당사업 하시는 분들 만수무강 매일 대박 기원합니다. |
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