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이2011-08-21
제이님이 책과 영화를 소개해 주셔서
너무 보고싶고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 봤습니다.
이 영화는 여성과 인종 그리고 차별에 관한 이야기라 합니다.
1960년 당시에는 흑인 여성들이 백인 집에서 노예나 다름없이 일하고
월급도 터무니 없이 적었으며
백인 여자들은 흑인 하인들 한테서 병을 옮는다고 화장실 조차도 같이 쓰기를 꺼려했다고 합니다.
줄거리는...
1960년 미시시피,대학 졸업 후 집으로 돌아온 작가 지망생인 스키터(엠마 스톤)는
보통 여자들은 결혼해서 아이 낳고 남편 사랑 받으며 사는 것으로 만족해 하는것과는
인생의 목표가 달랐다.
청소와 설거지 등 각종 세척 문제에 대해 물어 오는 여자들에 대한 답장을 쓰는 일을
동네 신문사에서 한다.스키터는 이를 위해 엘리자베스의 하녀인 에이빌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둘은 친해진다.
그 시대의 에이빌린을 포함한 모든 하녀들은 주인집의 청소와 빨래와 밥을 지을 뿐 아니라
사교모임과 카드놀이에 바쁜 젊은 주부들을 대신해 어린 아이들을 키워주었다.
하녀 에이빌린은 주인집 아이들을 엄마같이 정성을 다해 키우면서
이 아이들 만큼은 자라서 인종차별을 하지 말았으면 하고 기대를 한다.
스키터 자신도 하녀 콘스탄틴(시슬리 타이슨)에 의해 키워져
콘스탄틴을 친어머니보다 더 좋아하며 성장했다.
스키터는 에이빌린과 만남을 계속하다가 하녀들이 백인 주인들로부터 받는
부당한 대우와 인종차별에 대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첫댓글 저도 이 영화 재미있게 잘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회적으로 잘못된 제도나 관행이 개선되려면
스키터 문제의식을 가진 정의롭고 피부색과 상관없이 사람을 사랑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가진 힘이 있는 사람이 나서야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때 가능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