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시던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입원하셨다.
평소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연민으로
시집가질 않는
막내딸에게 병시중을 들게 하였다.
어머니 병이 호전되고,
퇴원하는 날 침상에서 내려오시다
다시 넘어져 의식이 없으시다.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다.
병원에서는
장기 입원 환자를 오랫동안 둘 수가 없어
이곳저곳 병원을 옮겨 다니다 보니
가족들이 다 지쳐간다.
요양원으로 모시자는
가족들 의견도
무시하고,
어머니 살 집을 개조하여 막내딸에게
다시 모시라고 한다.
시간이 흘러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보상으로 막내딸에게는 살던 집을 물려주고
그동안 희생한 가족들에게
있던 재산도 다 물려주고 나니
후련하다고 한다.
병원을 한번 옮길 때마다
가족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의논하라는 것이다.
매번 고집 센 아버지에게 밀려서
어머니를 희생시키다 보니
이제는 누구도 의견을 제시하는 자손들이 없다.
십년 동안 막내딸은
40에서 50이 되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면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방도가 없다.
십년 동안 아무것도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십년이면,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오는 세월이라
죽을 만큼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이다.
효는 부모님을 즐겁게 하는 일이다.
제사를 지내면
조상들은 음식 드시고자 오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나누면서
후손들이 즐겁게 대화하는 것이
보고자 오신다.
효와
대물림에 대해서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3월23일
저마다
자신의 일생을 살고자 온 세상이다.
누구도
강요하거나 간섭 할 권리는 주어지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은
혈육인연으로 주어진 삶이고.
가족은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삶이다.
천년만년 효를 공부시킨 과정이다.
효는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다.
자식들이 잘 살아주는 것이 효가 일어나는
근본이다.
정법강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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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엇을 연구라 할 것인가?
10년지나면 강산이 변하는것을 알수가 없다.
김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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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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