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2013, 한국)
감독 : 방은진
주연 : 전도연, 고수, 강지우
파리 구치소에서 3개월, 마르티니크 교도소에서 1년, 그리고 가석방 생활 9개월.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떨어진 낯선 곳에서 보낸
756일간의 악몽 같은 시간...




2013년 겨울 단 하나의 감동 실화!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된 대한민국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호소하는 남편의 756일 간의 충격적인 사건 영화화!
<너는 내 운명><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도가니>등 실화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한 화제작을 잇는 또 한편의 영화가
2013년 겨울, 대한민국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되어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그린 작품.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낯선 타국의 교도소에서
재판도 없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 한 여성이 겪은 충격적인 사건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방은진 감독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건들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다.
당시 기사를 통해 실제 주인공의 사연을 접하게 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로 프랑스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다”며 사건의 영화화 계기를 밝혔다.
사건을 다룬 보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물론 사건 연보, 실화의 주인공이 직접 쓴 일기를 참고하는 등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고심했다는 방은진 감독은 “실제 인물들의 심경과 배경들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어떻게 접목시켜서 표현해낼 것인지가
사건을 영화화함에 있어 가장 큰 과제였다”고 말하며 작품의 깊이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주인공 ‘정연’ 역을 맡은 전도연 역시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영문도 모른 채 긴 세월을
대서양 외딴 섬 교도소에서 보내야 했던 한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우면서도 가슴 아팠다.
특히 실제 사건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다.
이것은 ‘송정연’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집으로 가는 길>이 내포하고 있는 공감의 화두를 강조했다.
2013년 겨울 단 하나의 감동 실화 <집으로 가는 길>은 대서양 건너 외딴 섬 감옥에 수감된 채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남편,
이들이 겪은 756일 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가슴 먹먹한 여운을 선사한다.
- Daum 영화
첫댓글 낯선 땅에서 어려움에 처한 자국 국민에 대한 프랑스 대사관 직원의 태도는?
'마약 사범으로 나라 망신 시키는 창피한 아줌마' 정도??
대사관은 나라의 위상을 높여주는 사람만을 위한 기관인가.
참으로 대한민국 공권력은 곳곳에서 부당하게 행사되는구나..
슬프고도 울화통이 치미는 영화,
개봉했을 때 보고싶었는데 못 보고 쿡티비로 결이아빠랑 봤다.
브라질올림픽 기념할인행사로 싸고 좋은 영화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