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강 문장작법-언어의 기능]
1. 언어의 기능
: 언어는 발신자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전언(전하는 말)을 매개체로 하는데 수신자가 그 끝이다.
예) 철수가 영희에게 말을 한다고 가정한다.
"영희야 연필 좀 빌려줄래? "
위와 같이 철수가 영희에게 말을 했다고 했을 때,
* 철수 ---> 발신자 * 영희 ---> 수신자 * "영희야 연필 좀 빌려줄래? " ---> 전언 의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언어의 기능에는 다음과 같은 6가지의 기능이 있다.
1) 지시적 기능
: 이것은 모든 의사전달의 기초이다. 전언(전하는 말)과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과의 관계를 구정하는 것이다.
2) 정서적 기능
: 이것은 전언(전하는 말)과 발신자 관계이다. 전언에 나타난 대상에 대하여 좋고 싫음을 표현할 수 있고, 아름답고 추함, 좋아하고 싫어함 등을 표현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시적 기능과 정서적 기능은 모든 의사전달의 기본이며, 상호보완적 또는 경합적이다.
3) 욕구적 기능
: 이것은 전언과 수신자 사이를 규정하는 것으로서 의사전달을 할 때, 수신자로부터 어떤 반응이 일어날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4) 시적 기능
: 전언 그 자체에 대한 관계이다. 미적 기능인 동시에 예술작품에 있어서 그 지시 대상은 전언 그 자체이며 이 경우
전언은 대상이 되는 것이다.
5) 상황적 기능
: 의사전달을 확인하고 지속시키거나 중단시키는 목적을 갖고 있다.
6) 단어적(메타언어적) 기능
: 수신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어느 기호의 의미를 규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문 용어를 씀에 있어서 괄호 안에 부가설명을 덧들이는 경우가 그에
속하는 경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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