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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생물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목표는 2026년에 여름 조기졸업을 하고 그 해 임용고시를 초수합격하는게 목표이고, 교사가 정말 하고 싶어서 미리 준비하고 싶어 학교 전공공부에도 나름 공을 들여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수강한 전공은 생화학, 식물생리학, 분자생물학 수강하였고, 다음학기는 유전학, 세포학, 생태학, 생명과학교육론을 수강할 예정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계절학기 이후에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들어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질문은 총 3가지이고, 2번이 가장 궁금한 내용입니다...!
1. 캠벨 생명과학 중에서도 생태학 부분이 부족한 편이라 이번 학기에 전체적으로 캠벨을 스터디하면서 완벽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떤 방식의 스터디가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제가 전형적인 장독립형 학습 유형인 사람이라 스터디가 잘 맞을지도 잘 모르겠구요... 방식은 문제 출제하고 풀어보는 식으로 대학 동기들끼리 4명정도 모여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효과적인 학습 방법일지 잘 모르겠어요.
2. 임용고시에서 분자생물학은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요? 학교 전공 수업에서는 난이도 있게 나가지도 않고, 왓슨 분자생물학에서 극히 일부분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학기간 동안 왓슨 분자생물학 전공서적을 한 번 통독을 하면서 스스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과정이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총론에서 분자생물학이 어느 정도 부분을 차지고 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하나 잘 모르겠습니다.
3. 식물생리학이나 생화학은 전공 수업을 나가면서 임용기출을 꾸준히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라 한 번씩은 계속 보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가 끝나고 나면 혼자서 과목별 역대 임용 기출을 선별하고 편집하여 스스로 문제를 풀고 각론서에서 관련 개념을 찾아서 같이 정리하고 암기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괜찮은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아직 모르는게 잘 많은데 열정만 가득한,,, 그런 2학년이라 질문이 적합한지 잘 모르겠네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궁금하니 짧게라도 댓글 남겨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릴 것 같아요 :)
첫댓글 2.분생은 임용 전공 10과목 중 2번째로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매년 두문제 정도 안정적으로 나오는 데, 거기에 다른 과목이 실험 해석형식으로 출제될 때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분자생물학적 실험법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합니다.또한 임용 합격이 목표이시면, 전공수업 물론 중요하지만 스터디원들과 작년 캠벨/총론 인강 같이 수강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고등학교때 학교수업만으로 수능준비하는데는 무리가 있듯, 사교육 시장에서 임용시험을 분석해서 팔기 위해 제작한 강의를 따라가기에 전공 강의수업은 내용의 깊이(임용수준보다 너무 얕던지, 너무 지엽적으로 깊어 체력과 의지를 고갈시키던지)나 초점을 두는 부분이 임용시험에서의 그것과 다를 확률이 높습니다.
1.문제 출제하고 풀어보는 방식은, 임용 기출 분석전까진 삼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임용에서 어떤 문제가 어느 과목에서 얼만큼의 빈도와 깊이로 출제되는 것을 이해하는것이 먼저일 것 같아요. 아니면 간단한 형성평가처럼 그 페이지의 핵심 주제만 단어시험처럼 물어보는 방식정도로 간단하게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챕터별로 요약해서 개략적으로 설명해주기 정도도 괜찮겠네요. 어차피 올해 임용 보실것이 아니니, 나중에 다시 공부하셨을때 아 이런내용 있었지 들어봤어 정도만 되셔도 출발점이 월등히 앞에 있으실겁니다.
@이동맨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
1번 질문에 대한 고민은 덕분에 해결이 잘 되었습니다. 챕터 별로 요약해서 설명해주는 방식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시도해보겠습니다!
2번 질문에 대해서는 인강을 고려하지 않았던 이유는 2학기까지 강의를 들으면 꽤 많은 전공 필수를 들어 인강을 듣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겠다 싶었지만, 여름방학에 분자생물학 한 부분을 들으려고 총론을 구매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수강하지 않은 과목에 대해서 총론을 먼저 들어버리는 것은 해당 과목을 폭넓게 이해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너무 임용 고시에만 맞춰서 과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총론 수강을 고민하다가 안 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강의를 찾아봐도 딱히 임용고시를 위한 분자생물학만 하는 강의는 없더라고요. 부족해 보이는 학교 전공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서 전공교재 통독을 해볼까 고민을 했던 것인데, 선생님께서는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계신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시 한 번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의행복은교사일거야 전년도 총론이나 캠벨강의는 할인 되는걸로 알고있어서, 개인적으로 제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학과공부보다 인강을 우선으로 들을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때 분자생물학 들어놓고, 나머지 과목은 2학기때 학과수업 들으며 복습처럼 인강을 흘려들어도 괜찮을것같구요. 너무 돈 아까워 하지 마시고, 경험을 산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후회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니면 친한 4학년 선배에게 부탁해서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전공교재 특히 각론서통독은 정말 비추드립니다. 물론 2학년이시면 시간이 여유로울때라, 생물학도로서 기본 소양 쌓는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신다면 모르겠으나, 작성자님 목적이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빠르게 '합격'이신 것 같으니까요. 여하튼 글쓴이님 소신대로 잘 판단하셔서 알찬 여름방학 보내셨으면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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