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신] 시, 조양동·운교동 기반시설 정비 나선다
춘천시가 조양동·운교동 일원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일대를 대상으로 했던 조운지구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지난해 4월 해제됨에 따라 시 자체적으로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시청 임시청사 맞은편~ 팔호광장~ 운교로터리~ 조운동 주민센터를 경계로 하는 이 지역은 2천여 세대가 살고 있는 도심주택가이나 재개발사업이 10년 넘게 지지부진해 도로,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확충이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도로·주차장·공원·녹지·상하수도 시설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시는 이달 말까지 부서별 정비계획을 세우고 시급한 시설부터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지역단신]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 … 자원봉사자 모집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7월 1일부터 7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60개국 2천500여명의 선수단이 겨루기·경연·띠별 겨루기 등 3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조직위가 기획·홍보·지원·경기·통역에 언어특기 자원봉사 38명, 일반 자원봉사 39명을 모집한다.
1일 교통비 2만원과 중식이 제공되며, 중학생 이상으로 대회기간 동안 전일 근무하고 자체 숙식이 가능해야 한다.
이달 31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www.chuncheonkoreaopen.org)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kocitc@hotmail.com),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조직위원회(033-245-5886.5887.5888).
[지역단신] 춘천시, 실종치매어르신 보호시스템 마련
춘천시가 집을 찾지 못해 거리에 방치된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은 지난 달 27일 ‘실종 치매어르신 임시보호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길을 잃은 치매 어르신을 시나 경찰서로 신고하면 시가 노인복지시설로 연계해 치매어르신이 가족에게 인계될 때까지 시립요양원과 12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체계다.
건강이 나쁘거나 전염성 질병이 있는 어르신은 보건소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게하며 해당 비용은 정부의 관련 기준에 따라 노익복지시설에 지급한다.
오는 13일에는 치매극복을 위한 어르신들의 전국걷기 행사가 열린다.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1천여명의 참가자들이 공지천 주변을 걸으면서 치매예방 사업에 동참하며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angwon.nid.or.kr) 및 강원도광역치매센터(257-9164)에서 하면 된다.
이지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