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2014년 2월 개봉, 한국)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감독 : 권칠인 (좋은 사람들, 원더풀 라디오)
제작 : 명필름
주연 :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이경영, 이성민, 이재윤, 권해효, 보아(특별출연)
각본+연출+제작 3박자의 완벽한 조화!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
<싱글즈> 권칠인 감독, <건축학개론> 명필름 제작!
일도, 사랑도, 섹스도 뜨겁게 하고 싶은 그녀들의 인생 절정의 이야기를 그린 <관능의 법칙>은
지난 2012년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무려 140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우수한 영화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2012년 탄생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은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영화계 전문가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예심을 비롯 총 3차에 걸친 수준 높은 심사를 통해 상금 1억원의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관능의 법칙>은
심사 당시 40대 여성들의 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대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30대를 맞이한 친구들의 연애와 결혼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그려내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던 <싱글즈> 이후 여성의 심리와 삶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해온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각본과 연출의 완벽한 만남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시라노;연애조작단><마당을 나온 암탉><건축학개론>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명필름이 제작을 맡아 각본, 연출, 제작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냈다.
여성을 상징하는 컬러 ‘레드’로
3人 3色의 공간을 완성하다!
<관능의 법칙> 시나리오를 읽은 이목원 미술감독은
40대를 “타인의 시선이나 사랑에 실패한 슬픔에 무뎌지기 보다,
아직 어디로 튈지 모르고 무모하기도 한 시기”라고 정의했다.
그들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살려 여유로운 미장센의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지금이 가장 잘 나간다고 믿고 싶고 여전히 뜨겁게 살고 싶은 <관능의 법칙>의 세 주인공에게
‘레드’라는 여성이 가진 상징과도 같은 색상을 부여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레드’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으로 세 명의 캐릭터를 한가지 색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했다.
모든 공간의 톤을 통일시키고 의도된 레드 컬러가 돋보이도록 작업하는 것으로
<관능의 법칙>의 전체적인 컨셉을 잡은 그는,
먼저 남편에게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은 ‘원색의 레드’로 정열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으며,
예능국 PD인 골드미스 ‘신혜는 원색의 레드에 그레이를 섞은 ‘저채도 레드’로
커리어우먼의 시크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딸 몰래 로맨틱한 연애를 즐기는 싱글맘 ‘해영’은
화이트를 섞은 ‘파스텔톤의 레드’로 소녀 같은 사랑스러움을 더해 3인 3색의 공간을 완성시켰다.
첫댓글 집에 아무도 없고 띰띰해서 혼자 본 19금 영화
연기들도 참 잘하고, 적당히 야하고,
재치있고 감각적인 대사와 깨알같은 재미까지 곁들어진 참 잘 만들어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