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전두환·노태우 공화국 12년! 피로 얼룩진 엽기의 현대사!
1979년 12.12 하극상 반란부터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15년 기간의 현대사를 만화로 그린『만화 전두환』. 지난 2005년『만화 박정희』를 내 놓으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시사만평 작가 백무현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박정희라는 한 인물에 집중하였다면, 이번에는 인물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에 집중하였다.
2.12사태, 5.17쿠데타, 5.18광주민중항쟁, 6월 항쟁, 전·노 구속 사태 등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큰 획을 그은 굵직한 사건들을 그리면서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권력의 음모를 집요하게 파헤쳤다. 또한 현재 생존해 있는 정치인들의 각종 비화, 언론인의 추태도 담겨 있다. 특히 실존인물들을 거의 비슷하게 그려 재미를 더하였다.
이번 제1권 <화려한 휴가>에서는 '5월 광주'를 다루고 있다. 전쟁터와도 같았던 비참한 상황이었지만 광주를 제외한 그 어떤 지역에서도 이 일을 몰랐던, 우리 역사상 다시는 있어선 안될 광주 민중항쟁을 이야기하였다. 특히 공수부대의 잔혹한 살상과 헬기 기총소사 장면이 담겨 있어 끔찍했던 당시의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전 대통령과 주변인물들을 만화로 그렸다는 점에서부터 돋보인다. 일반적인 역사서가 제공하지 못한 생생함을 주무기로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과거에 일어났던 주요 사건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단순히 전두환 정권은 어떠했는지를 나열하기보다 당시에 있었던 탄압, 사회부조리를 격렬히 고발하여 정치서로서의 의미를 살렸다.
첫댓글나두 보여 주심 감사르
지금 갖다 드릴까유
지기님이 울집 다녀가신 뒤에 울집은 독서매경 빠졌드래여 울집대장님 오잉 이책을 워디서 가져왔다요잉 험시롱 울 셋이서 읽고 토론회 까정 했슈 겨울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차분한 저녁참에 우리 가족은 덕분에 겄웠슴돠 울집대장이 하신 야그 전두환 땜시 우리둘은 만나거여 그때 5,18때 데모 하다가 군대를 간거라고 자기는 교대2년제 댕겼걸랑요 군대 갔다 와본게로 내가 햇병아리 처럼 거림서 교대캠퍼스에서 놀고 있더라는거 긍게 시방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도 없는 전두환께 뭐라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나
나두 김대중대통령이 쓰신 책을 읽고 그 크신 사랑을 가슴에 가득 안고서 이땅에 큰이신 그 분에 사랑 처럼 값지고 이쁜사랑 나누고 시포여 용서와 사랑, 화합으로 우리나라에 민주주의에 큰 몫을 하신 그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울반 아이들에게도 학부모님께도 그분에 책을 권했어요 우리반 아이들 그 책 읽고 독후감까지 써서 돌려 읽기 까지
그 아그들 작년에 정말 값진 공부했네요. 그런 걸 가르치는 게 정말 학원하고 차화된 공교육만의 매력 아닐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