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통우리(통기타와 우리들)에서 굴다리에서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거사님들은 따비가 진행되는 동안 통우리 회원들의 노래를 들으며 모처럼 마음의 시름을 녹였습니다. 노래에서 나오는 따뜻한 마음은 굴다리를 아늑하게 채워주었습니다.
오늘은 거사님들을 위해 어묵탕을 준비했습니다. 어묵탕은 11월 말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어묵탕을 만들기 위해 운경행님은 어제 토요일부터 장을 보아, 오늘 늦은 오후까지 요리했습니다. 특히 어묵탕 맛을 내기 위해 명태머리, 다시마, 건새우, 무우, 뒤포리 등 9가지 재료를 넣어 정성을 다했습니다. 제영법사는 밀감을 3개씩 포장했습니다. 해서 오늘은 100여 명분의 어묵탕과 밀감 350개, 둥굴레차 100여 잔을 보시했습니다. 오늘 오신 거사님들은 대략 90여 명입니다. 거사님들은 모처럼 어묵탕을 맛있게 드셨습니다. 두 번 먹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 을지로에서 봉사하신 분은 벽암 임형범 거사님, 퇴현 전재성 박사, 벽안 김경숙님, 거사봉사대의 해룡님과 종문님입니다. 그리고 밤 늦게까지 신설동에서 소고님과 무량도님이 설거지를 맡아주셨습니다. 오늘 어묵탕 경비는 통우리에서 보시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통우리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자비로 오늘 따비를 잘 회향했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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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