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눈물나도록 살아라"Live to the point of tears" 이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은 '프랑스'의 '작가'인 '알베르 카뮈'입니다. '카뮈'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라''는 의미로 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보다 더욱 '실감' 나게 '삶'을 살다 간 '영국'의 '여류 극작가'인 '샬롯 키틀리'의 '인생'에서 "삶의 진수"(眞髓)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녀는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는데, 그 후 '암세포'가 '간'과 '폐'로 '전이'되어 힘든 투병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종양 제거술' 2회, '방사선 치료' 25회, '화학요법 치료' 39회 등 '암'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남편과 5살, 3살짜리 자녀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죽으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올렸는데, 그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자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남긴 글'의 일부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이렇게도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는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의사'로부터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22개월을 더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1년 넘게 더 '보너스'로 얻은 덕분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쁨을 가슴에 품고 떠나갈 수 있게 됐어요. 저는 한 번 늙어 보고 싶었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두 손으로 '삶'을 꼭 붙드시기 바랍니다.'' '샬롯 키틀리' (Charlotte Kitley).
'기탄'(忌憚) 없는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 속 깊숙한 곳까지 닿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아침'에 잠이 깨면 '매일' 별 생각 없이 '하루'를 맞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맞이하는 오늘의 '하루'가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나는 분명 훗날 '멋진 삶'을 살았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오늘의 하루'를 가치 있게 살고, 의미 있게 보내며, 감사하면서 사는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